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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복 개는 법 / 도복 개기 도복 개는 법에 정도가 있겠냐마는 우리 도장 수련생에게 가르치는 방법 중 몇 가지를 올려 본다. 이 외에도 몇 가지 방법이 더 있지만, 비슷비슷한 방식이다. 상황에 맞게, 도복의 재질에 맞게 편한 방법으로 자유롭게 개면 된다. 무엇이 맞고 무엇이 틀리고를 따질 필요는 없다. 띠를 맬 때 이름이 오른쪽이니 왼쪽이니 따지는 것처럼 그저 소모적인 논쟁일 뿐이다. ▲ 서랍장 등에 도복을 여러 벌 넣어둘 때 이렇게 보관한다. 도복을 처음 사면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포장 되어 있다. ▲ 가장 일반적으로 도복 개는 방법이 아닌가 싶다. 어릴 때 도장에서 탈의실에 수납장이 없고 벽에 못으로 박아 놓은 걸이가 있었는데.... 여러 벌의 도복을 고리에 걸어 두었던 기억이 있다. 부피도 작고 들고 다니기도 편하다. ▲ 주짓.. 2020. 5. 4.
코로나19 대응 특별심사! 지금 그게 그렇게 중요해? 개인적으로는 이번 특별심사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시기도 방식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조금 기다렸다가 하반기부터 기존과 같이 심사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무엇보다 새로운 규정을 만들면서까지 특별한 심사를 봐야 할 만큼 지금 심사가 급하거나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학교도 안 가고 학교 시험도 못 치르는 마당에 태권도 심사를 누가 중요하게 생각하고 일선 도장에 어떤 도움이 된다고 TF팀이 이것을 대책이라고 내놓았는지 사실 이해가 잘 안 된다. 승품 심사는 전면 중단해야 하고, 입시나 취업 등 중요한 이유로 승단이 꼭 필요한 사람들만 증빙서류를 받고 제한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기존처럼 협회에서 넓은 공간을 임대해서 소수만 치르는 방식으로 하면 되고 아니면 모 시험처럼 야외에서 .. 2020. 4. 27.
하루 쉬지 못한 한 주 [오래전 일기] 오늘은 A 도장에 온 이후로 처음으로 승단 심사가 있었던 날이다. 예상대로 밖에서 애들을 통솔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구덕실내체육관이라 가까이 사는 S를 불러 잠깐 같이 있기도 했다. 아무튼 무사히 모든 일이 끝나고 관장님이 애들에게 햄버거를 사주셨다. 물론 나도... ㅋㅋ 어제는 승단 심사 연습이라 또 출근하고..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도 쉬질 못했네.. 다행히 다음 주는 토, 일 모두 쉴 것 같다. ㅋㅋ 퇴근 후 S를 만나기로 했는데 P가 L도 불렀다. S 차로 광안리에 가서 18,000원이나 하는 뷔페도 먹었다. 낮에 S가 우리 도장에서 운동하고 싶다고 해서 관장님에게 허락도 받았다. 이제 부려 먹을 쫄따구가 생겼다. ㅋㅋ S는 공짜로 운동하고 배워서 좋고, 나는 쫄따구에 차 태워줄 동료.. 2020. 4. 24.
4월 20일 오랜만에 도장을 열며... 코로나로 한창 쉬고 있던 3월 중순 몇 시간 동안 귀에 땀이 흐르고 목이 쉬도록 모든 학부모와 통화를 했다. 아이들은 어떻게 지내는지~ 도장은 언제까지 쉬어야 하는지~ 짧은 통화 속에 오히려 도장을 걱정해주고 꼭 다시 보내겠다는 격려와 응원을 받으며 희망을 보았다. 모처럼 미소 지으며 힘이 났던 하루로 기억한다. 중간에 회비를 입금해 준 학부모도 있고 상품권을 보내 준 학부모도 있었다. 덕분에 도장을 열기만 하면 많은 수련생이 빠르게 복귀할 것으로 기대하며 자신감이 넘치고 있었다. 그렇게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가 끝나는 4월 20일 도장을 다시 열었다. 오랜만에 만나는 아이들이 반가워 안부를 물으면서도 한 편으로는 자신감이 점점 떨어졌다. 막상 도장 문을 열고 나니 조금만 더 있다가 보내겠다는 문자메시.. 2020. 4. 21.
코로나19, 태권도 사범 월급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 완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완화한다고 발표하며 체육시설이 문을 열어도 되지만,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할 때처럼 관리를 잘해달라고 했다. 정부에서는 4월 30일~5월 5일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를 마지막 고비로 보고 있는 것 같다. 그 시기를 잘 넘겨야 개학도 가능하고 태권도장도 숨통이 좀 트일 것 같다. 이제 두 달가량 이어진 태권도장 휴관도 끝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4월이 끝나가는 시점이고 5월 초에 연휴가 있는 만큼 5월 11일 이후는 되어야 수련생이 좀 나오지 않을까 예상한다. 그리고 단계적으로 개학을 하고 사태의 추이를 좀 더 살펴보는 학부모도 있을 테니 지금과 같이 점차 코로나가 사그라지면 6월은 되어.. 2020. 4. 20.
태권도장은 어떤 대출을 받아야 하나? 일순간 경제가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 각종 정책자금이 쏟아지고 있다. 신청 방법도 간소화되고 처리 기간도 단축했으나 워낙에 많은 사람이 줄을 서다 보니 자금은 금세 동나고 몇 시간 기다린 사람은 현 상황이 개탄스럽지만 하다. 코로나 최전선에서 열일하고 있는 의료진, 약사, 공무원들만큼 요즘 은행원도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긴급자금대출, 코로나대출, 특별자금대출 등등... 하루가 멀다고 새로운 지원책이 쏟아지고 지자체 별로도 저마다 다른 지원대책을 내놓다 보니 혼란스럽기도 하다. 코로나로 타격을 입는 태권도장이 신청할 수 있는 1.5%짜리 저금리 대출도 은행마다 이름이 달라 혼란을 더욱 부추긴다. 아직은 서너 달은 더 버틸 수 있을 것 같지만 이번 타격이 얼마나 더 길어질지 알 수 없기에 .. 2020. 4. 14.
외면받는 태권도장 총학에서 직책을 맡았을 때 등록금 투쟁으로 가두행진을 한 적이 있다. 많은 학생들이 모였는데, 대부분 각 과의 학회장과 임원 및 그 지인들이었다. 결과적으로 학생회와 관련없는 일반 학생들의 참여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을 정도 였다. 이 한 번의 행사를 위해 몇 명이나 모일지 예상하고 경찰서에 집회 신고를 하고 각종 홍보물을 붙이고 학생들을 모집하고 재단측에 항의하고 학교관계자 만나고... 이것저것 일이 매우 많다. 밥상 다 차려놓고 숟가락만 들고 오라고 하는데도 학생들은 참여하지 않았다. 그래 놓고 등록금이 비싸다며 어느학교는 동결하는데 우리는 뭐 없냐는 둥 비싼 등록금 내는데 학교가 해주는 게 뭐 있냐는 둥 학생회는 뭐 하고 있냐는 등 불만이 가득하다. 결국 인상폭을 줄이는데 그쳤지만, 많은 학생들이.. 2020. 4. 13.
우리는 왜 죄인이 되었나? 정부에서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2주 더 연장한다고 엄포를 놓으며 체육시설 이용을 자제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런데... 나들이 명소는 사람들로 주차장에 자리가 없고 맛집에는 빈자리가 없다. 상당수 학원이 문을 닫지 않고 학생들이 들락거린다고 한다. 클럽에는 사람들이 넘쳐나고 놀이공원에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정치인은 사람들 모아놓고 유세하고 굳이 지나가는 사람 붙잡아 악수나 명함을 건네며 접촉을 한다. '다음 주면 도장을 열 수 있을까?' 생활고에 도장 문을 열어 볼까 고민하지만 끝내 눈치만 보다 휴관이 연장되었다는 문자를 보낸다. '이번에는 뭐라고 적어야 하나...' 순진한 고민뿐이다. 누구보다 위생에 신경 쓰며, 가장 먼저 손 소독제와 체온계를 구입하고, 방역용품은 물론 심지어 업체에서나 볼법.. 2020. 4. 7.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하는 방법 #5 지원금 신청서 작성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하는 방법 #1 시작하며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하는 방법 #2 안내자료 및 공부하기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하는 방법 #3 휴업 계획신고서 작성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하는 방법 #4 휴업? 휴직?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하는 방법 #5 지원금 신청서 작성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하고 나면 고용보험 홈페이지에 '처리중'에 '1'이 표시되고 정상적으로 접수가 완료되면 '처리완료'에 '1'이 표시된다. 숫자는 신청 건수를 표시한 것으로 한 건이면 '1' 두 건이면 '2'로 나온다. 만약 4월 20일부터 도장을 열기 위해 4월 1일에 4월 2일~4월 19일까지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했다면 4월 급여를 지급한 후에 고용보험에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서'를 내야 한다. 앞서 제출한 것은 '고용유지지원금 계획 신고'.. 2020. 4. 6.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하는 방법 #4 휴업? 휴직?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하는 방법 #1 시작하며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하는 방법 #2 안내자료 및 공부하기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하는 방법 #3 휴업 계획신고서 작성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하는 방법 #4 휴업? 휴직?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하는 방법 #5 지원금 신청서 작성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은 '휴업'과 '휴직' 두 가지 방식 중 하나로 신청할 수 있다. 얼핏 생각하면 휴업은 도장(사업장)이 쉬는 것이고, 휴직은 사범이 쉬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고용유지지원금은 어려움에 부닥친 도장이 사범을 내보내지 않고 고용을 그대로 유지하는 대신에 사업주인 관장에게 우리가 그동안 냈던 보험금으로 보상(?)해 주는 것이다. 그러니 휴업이든 휴직이든 그것은 사범에 관한 것이지 도장에 관한 것이 아니다. 쉽게 말하면 사범이 휴.. 2020.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