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장 문을 열 것인가, 계속 쉴 것인가? :: 2020. 3. 22. 17:32

태권도장 내일부터 문을 열 것인가 계속 쉴 것인가? 전국의 사범들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을 것이다. 하자니 불안하고 안 하자니, 수입이 없고...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목적은 무엇일까? 나는 돈을 벌기 위해 한다. 할 줄 아는 게 별로 없고 그나마 운동을 좋아하고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잘 아는 것이 태권도라 태권도 사범이 되었다. 그런데 코로나로 생계가 위협받고 있고 앞으로도 장밋빛 희망도 그려지지 않는다. 뉴스에서는 온종일 코로나 19 소식으로 불안감을 높이고 긴급 정책들은 우리 같은 작은 자영업자들에게는 현실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 와중에 정세균 국무총리가 어제(21일, 토)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집단감염 위험이 큰 종교시설과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을 앞으로 보름 동안 운영을 중단해 줄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 시설업종별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으면 직접 행정명령을 발동해 집회와 집합을 금지하겠다”라고 강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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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1일
정세균 국무총리 담화문 전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위한 담화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금 우리는 코로나19라는 적과 싸우고 있습니다.
우리 눈에 보이지도 않는 미세한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의 안위를 크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민들의 일상이 사라지고,
학생들은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업은 생존문제에 직면하고 있으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큽니다.

우리 뿐만이 아닙니다.
이제 더 이상 지구상에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곳은 없습니다.

지금까지 149개국에서 23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보고됐으며, 세계 각국은 서둘러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특단의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많은 국가들이 집회와 종교 행사는 물론
민간영업장의 운영을 강제적으로 제한하고,
이동을 금지하는 등 강력한 확산방지 조치를 취하며 총력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앞으로 개학까지 보름이 남았습니다.
이미 세 번이나 연기했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더 이상 기다리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개학을 추진하기도 어렵습니다.

지금은 특단의 대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아무리 튼튼하게 지어진 댐도
작은 개미구멍으로 인해 무너지는 법입니다.

더 이상 우리 아이들의 학습권이 침해받지 않으려면
남은 기간 확실한 방역의 성과를 만들어 내야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미 많은 국민들께서 어려움을 감내하시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계십니다.

우리 종교계에서도 자발적으로 집회를 취소하고
대규모 기념행사도 연기하는 등
코로나19와의 싸움에 적극 협조해 주시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이 같은 자발적 참여로
신규 확진자 수가 조금씩 줄었습니다.

우리 국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 그리고 우수한 의료체계에 대해
외국의 평가가 이어지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결코 긴장을 늦추거나
마음을 놓을 때가 아닙니다.
불씨가 남아 있는 한 결코 안심할 수 없습니다.

최근 일부 교회와 요양병원, 콜센터 등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고, 해외로부터 유입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보름 동안이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기를 잡는 결정적 시기라는 인식 아래
몇 가지 강도 높은 조치와 함께 국민 여러분께 간곡한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과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은 앞으로 보름동안 운영을 중단해 줄 것을 강력히 권고합니다.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에는
시설업종별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둘째,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을 경우
직접 행정명령을 발동해 집회와 집합을 금지하겠습니다.

셋째,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는 경우에는
시설폐쇄는 물론 구상권 청구 등 법이 정한 가능한
모든 조치들을 적극적으로 취해 나갈 것입니다.

넷째, 국민 여러분께서는 앞으로 보름간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생필품 구매 등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시고, 사적인 집단모임이나 약속, 여행은 연기하거나 취소해 주십시오.

다섯째, 발열, 인후통, 기침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출근하지 않으셔야 합니다.

재택근무를 활성화하고 부득이하게 출근했을 경우에는 거리 유지 등 필요한 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주시기 바랍니다.

어려움이 있겠지만,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고
우리의 일상을 되찾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것을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보름 동안 우리는
새로운 일상을 침착하게 준비할 것입니다.

우리가 일하던 방식을 바꾸고,
아이들이 공부하던 방식을 바꾸고,
삶의 모든 순간순간 속에서 생활방역을 실천해야 합니다.

개방과 참여, 자율과 끈기가 결국은 코로나19보다 강하다는 것을 보여줘야 하고 보여줄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미 지난 두 달간 큰 고통을 경험한 국민들께
앞으로 보름간 더 큰 희생과 불편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을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확산세를 확실하게 꺾고,
우리 아이들에게 평온한 일상을 다시 돌려주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훨씬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모든 자원과 수단을 동원해
코로나19와 끝까지 맞서겠습니다.

국민 모두의 하나된 마음과 행동하는 힘만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서로를 응원하며 동참해 주시길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의 품격을 보여줍시다.

감사합니다.

정세균 국무총리 담화문 끝

총리의 담화문은 강제가 아니라 강력한 권고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으면 행정명령을 내리고 그마저도 어기면 시설폐쇄와 구상권 청구까지 취하겠다는 것이다. 따라서 준수사항을 잘 지키면 행정명령을 받지 않을 것이고 뉴스에서처럼 무시무시한 제재를 받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준수사항이란 것이 중요한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일단 준수사항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01. 하루 2회 체온 등을 점검하여 대장을 작성한다.
02. 유증상 종사자가 있으면 즉시 퇴근 조치한다.
03. 출입구에서 발열·호흡기 증상 여부를 확인한다.
04. 최근 2주 사이 해외 여행력이 있거나 발열·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고령자 등 고위험군은 출입 금지 조치한다.
05. 종사자와 이용자는 전원 마스크를 착용한다.
06. 출입구 및 시설 내 각처에 손 소독제 비치
07. 참여자 간 간격 최소 1~2m 이상 유지
08. 집회 전후 또는 하루 2회 이상 소독 및 환기 실시
09. 감염관리 책임자 지정 및 출입자 명단 및 연락처 작성·관리
10. 운동복, 수건, 장비 등 공용물품 제공 금지
11. 탈의실·샤워실·대기실 소독 철저 및 적정 인원 사용 관리
12. 밀폐된 장소에서 다수를 대상으로 한 GX(group exercise) 운동프로그램 및 강습 금지

도장이나 체육시설에서 충분히 지킬 수 있을 만한 내용으로 보이는데... 문제는 마지막 내용이다. '밀폐된 장소에서 다수를 대상으로 한 GX(group exercise) 운동프로그램 및 강습 금지' 도장은 밀폐된 장소이고 다수를 대상으로 그룹 수업을 하니 이 내용에 정확히 들어간다. 여기서 또 중요한 단어는 '다수'가 되겠다. 어느 정도의 인원을 다수로 볼 것인가 하는 것인데, 왜 저렇게 애매한 표현을 쓰는지 모르겠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사회 통념은 5명 이상이면 다수로 보지 않을까 싶다. 따라서 위의 내용을 준수하며 서너 명 정도의 수련생과 수업을 진행하는 것은 괜찮다는 결론에 달했다.

그렇다면 그렇게라도 도장을 열어야 하는가? 무리해서 하루 10타임을 돌린다고 하더라도 많아야 40명이고 통상적으로 6타임 돌린다고 보면 25명 안팎인데 위험을 무릅쓰고 그런 수업을 할 것인가 하는 고민에 도달한다.

내일부터 수업을 강행한다고 한다면 우리가 예상(희망)하는 4월 6일 개학과 함께 도장을 여는 것보다 2주 먼저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25명의 2주분 수업료 대략 170만 원의 매출이 발생한다. 여기에 2주분 운영비를 제하고 순이익이 얼마나 될지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온다. 25명이나 도장에 나올 가능성도 높지 않다고 본다. 모르긴 몰라도 순수익이 100만 원도 채 되지 않을 것이다. 

지나가는 사람들은 이 시국에 애들 모아놓고 수업한다고 손가락질할 것이고, 일부 학부모는 안전불감증이라며 그동안 쌓은 이미지를 떨어뜨릴 수도 있다. 혹여라도 감염자가 하나라도 있으면 2주 후에 도장을 연다는 실낱같은 희망조차 버려야 한다.

지금 도장을 여는 것은 얻는 것보다는 잃는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이해득실을 차치하더라도 정부에서 학교 개학을 더 미루기 어려우니 2주만 더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하고 있는 마당에 함께 참여해야 하는 게 맞지 않겠는가?

초반에는 교육부에서 학원에 대한 휴업 권고만 있었지만, 체육시설인 도장도 어쩔 수 없이 따라 쉬었는데 인제 와서 체육시설에 휴업을 권고하는 것에 대한 불만도 있다. 2주 쉰 뒤에도 더 쉬게 될까 봐 두렵기도 하다. 하지만 지금 모두가 함께하지 않으면 2주 후에 도장을 열 가능성은 더 줄어들 거로 생각하고 동참하려 한다.

정부의 권고도, 협회의 권고도, 수익성 대비 위험 부담도, 투자 시간 대비 수익성도.. 조금 더 버틸 수 있다면 지금은 쉬는 것이 맞다고 본다. 4월 6일 개학이 미뤄진다면 아무래도 더는 버티기 어렵지 않을까 싶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한편으로 이것이 더 길어질 것에 대해 대비도 해야 한다. 쉬는 동안 무기력하게 집에만 틀어박혀 나라 탓만 하고 있지 말고 4월 수업 프로그램을 재점검하고, 소수 그룹 시간표, 차량, 프로그램도 생각해 보자. 예비비를 준비하고 대출에 대한 준비도 좀 해놓고, 사범과 급여에 대해 상의도 해놓자.

  • Blacktiger | 2020.03.23 02:0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전 미국 에서 도장 운영중인데! 여기도 지금 모두 문 닫았습니다 . 하지만 많은 도장들이 온라인 클라스로 전환해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 Zoom 화상 통화 로 저 역시 지금 도장 운영 중 입니다! 힘든 시기에 모두 힘내세요

    • 태권마루 | 2020.03.23 20:10 신고 | PERMALINK | EDIT/DEL

      화상 통화로 도장을 운영중이라는 소식은 들었는데, 어떤식으로 진행되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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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태권도장이 가장 힘든 것은? :: 2020. 3. 20. 08:00

COVID-19(코로나바이러스)로 도장을 쉰 지 한 달이 다 되어간다. 2월 마지막 주에 일주일이나 쉬어서 어떡하나.. 사범 월급이랑 월세랑 돈 들어갈 곳이 많은데... 수업이 없겠다 싶었다. 결국 2월은 수입이 0원에 가까웠다.

처음엔 일주일 쉬는 것도 큰 걱정이었는데, 개학이 연기되는 바람에 3월 한 달을 꼬박 쉬고 4월 첫 주도 쉬게 되었다. 이제는 그때라도 도장을 열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주변 도장들도 이런 일이 처음이다 보니 어찌할 바를 모르고 우왕좌왕하고 있다.

현재 태권도장들이 가장 힘든 것은 다음과 같다. 
1. 도장을 열 수 없으니 수입이 전혀 없다.
2. 월세 (우리 건물주는 월세를 좀 깎아 줄 생각이 전혀 없다.)
3. 인건비 (도장을 열지 않으니 사범은 출근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월급을 줘야 하는가?)
4. 개학 이후에 대한 불확실성

1. 태권도장은 수입은 전혀 없고 고정 지출만 있을 뿐이다.
2월 마지막 주부터 쉬었기 때문에 사실상 수입이 0원인 것이 아니라 일주일 치 수업료가 빚으로 남아 있는 상황으로 봐야 한다. 도장을 다시 열더라도 회비 날짜를 일주일 연기 해줘야 하니 4월부터 한다고 하더라도 4월에도 고정지출이 나가고 복관하지 않는 아이들을 고려하면 수입이 거의 없는 것이다. 2~4월까지 3개월을 고스란히 적자를 봐야 한다.

5월에도 얼마나 복귀할지 모르고, 태권도장에는 1년 농사인 3월 신학기가 사라짐으로써 보이지 않는 손실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이다.

2. 월세
TV에서 착한 임대인에 관한 기사가 나올 때마다 우리 건물주에게서 연락이 오기만을 오매불망 기다린다. 끝내 연락이 오지 않으면 '먼저 연락을 해야 하나?', '이번 달 임대료를 내지 말고 버텨 볼까?' 을의 고민이 깊어진다.

3. 사범도 살아야 하지만 도장이 너무 어렵다.
이것도 정말 어려운 문제다. 보통의 회사나 다른 자영업이면 금액이 적더라도 수입이 있을 텐데... 우리는 수입은커녕 고정 지출로 적자를 볼 수밖에 없으니 인건비가 가장 큰 짐이 될 수밖에 없다. 여기서 (물론 비자발적이지만) 도장에 아예 출근도 하지 않았고 일도 하지 않았는데 월급을 줘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생긴다. 

운영하지 못해 문을 닫았을 경우 5인 미만 사업장은 무급휴가가 가능하다고 되어 있다. 하지만, 우리에게 을인 사범 역시 월급을 주지 않으면 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으니 도의적인 차원에서 어느 정도 지급해야 우리도 마음이 편한 것이다. 이것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마땅치 않아 주변에 알아보니 저마다 제각각이다. 그나마 제일 많은 것이 절반 정도 지급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범과 상의하여 적절한 선에서 타협을 해야 할 것이다. 사범들도 자신의 권리만 주장할 것이 아니라 자신이 속한 도장이 생사의 갈림길에서 어려움에 부닥쳐있는 만큼 타협하는 자세를 갖춰주면 좋겠다. 도장이 더 힘들어지면 사범도 직장을 잃게 될 것이다.

고용유지지원금 제도가 있다고 해서 알아봤다. 봐도 봐도 뭐가 뭔지 모르겠고, 제출해야 하는 서류도 알 수 없는 서류들뿐이다. 이건 뭐 있어도 신청하지 말라고 하는 것 같다. 신청 절차가 너무 어려운 것이다. 

기사를 살펴보니 울산에 338건 제주에 360건 정도가 신청되었다고 한다. 얼핏 보면 많은 수 같지만, 그 많은 회사와 자영업자 중에 아주 극소수만이 신청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만큼 접근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어려운 상황에 어떻게든 도움을 받아 보태려고 했지만 포기하고 말았다. 주변에 다른 학원 원장님들도 다들 포기했다고 한다.

4. 개학 이후의 불확실성
4월 첫 주도 쉬기 때문에 4월을 통째로 쉬는 관원들이 많이 질 것이다. 또한 이미 아이들은 오랫동안 쉬었기 때문에 다시 운동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클 것이다. 가계 경제도 불안하기 때문에 도장을 그만두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 그러면 5월이고 6월이고 계속해서 도장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가을을 지나서야 정상화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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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와 전자호구 :: 2020. 3. 18. 08:00

전자호구가 도입된 이유는 간단하다. 태권도 경기에서 판정에 문제가 많았던 것이다. 공정성이 결여된 경기는 관중의 외면을 받게 되고 관중의 외면을 받는 종목은 지속하기가 어렵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대회에서도 태권도의 편파 판정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었나 보다. 급기야 올림픽 퇴출 1순위로 거론되던 태권도는 올림픽에서 살아남기 위해 IOC의 요구에 따라 공정한 경기를 위한 절치부심하게 된다.

아래는 기사를 바탕으로 전자호구가 도입되는 과정을 정리한 내용이다.

2005년
세계태권도연맹에서 전자호구에 대한 논의가 일어나던 시점이다.
- 07월 20일: 제1차 전자호구 시연회가 열렸다.

2006년
- 03월 25일: 제2차 전자호구 시연회가 열렸다. (경희대학교 농구장)
- 09월 11일: '라저스트'와 5년간 공인 계약 체결

1~2차 전자호구 시연회에 참가한 업체는 다음과 같다.
 라저스트(LaJUST) - 한국
 ATM - 오스트리아
 True Score (Impact Measurement) - 미국. 한국 합작
 대도(Daedo) - 스페인

2007년
- 01월 12일: 제3차 전자호구 시연회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네오 르네상스관)
- 03월 04일~05일: (전자호구 테스트를 위한) WTF 전자호구 국제태권도대회 (춘천 호반체육관)
- 04월 27~30일: 제27회 서울특별시 교육감기 초, 중, 고등부 단체대항 및 개인선수권대회 고등부 결승전 전 경기 (국기원) - 세계 최초로 전자호구를 도입한 공식 대회
- 10월 08일~14일: 제88회 전국체전에 공식 사용 (광주)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전자호구를 도입하려 했으나 기술결함 등 완성도 부족으로 불발되었다.

2009년
-10월 14일~18일: 2009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덴마크 코펜하겐의 벨라홉 슈퍼 아레나) - 국제대회에 최초로 전자호구 도입

2010년
- 02월 02일: 대도 인터내셔널(Daedo International)과 3년 전자호구 공인 계약을 체결했다.
-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 전자호구가 최초로 도입된 아시안 게임

2012년
- 런던 올림픽에서 올림픽 최초로 태권도 경기에 전자호구 사용

2013년
- 09월 27일 전자헤드기어 시연회 (포르투갈 포르트 가이아실내체육관) - 대도 인터내셔널(Daedo International)

2014년
- 10월: 2014 월드태권도그랑프리시리즈Ⅲ 전자헤드기어 첫 도입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으나, 최초로 공인 전자호구를 만들었던 '라저스트'사는 이후 대도에게 자리를 물려주며 세계태권도연맹과 소송전에 들어간다. 그 이후로 '라저스트' 제품은 보이질 않는다. 이후로 '대도'와 'KP&P' 제품이 각축을 벌이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모양새다. 

참고 자료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03&aid=0000333342
https://www.tkdcnn.com/news/334
https://www.tkdcnn.com/news/317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01&aid=0001039217
https://www.tkdcnn.com/news/159
http://www.tkd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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