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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년, 중·고등부, 성인부가 있는 도장을 선택하라. 태권도 사범이 알려주는 좋은 태권도장(무술 도장) 고르는 방법 (10) 주위를 둘러보면 뜻밖에 도장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 아이는 어느 도장에 보내야 할까? 대부분은 주위 어머니들 (입소문)을 통해 정보를 얻거나 자녀의 친구가 다니고 있는 곳에 보내기 마련이다. 입소문을 통해 도장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만, 직접 아이들을 지도하는 일선 도장의 사범으로서 우리 학부모들이 좀 더 현실적이고 현명하게 도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리해본다. 유단자가 많거나 고학년, 중·고등부, 성인부가 운영되는 도장은 배울 것이 있는 곳이다. 유치부 수련생이 많은 도장은 태권도 수업을 진행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래서 대부분 소근육, 대근육, 사회성 운운하며 놀이 체육 위주로 가르친다. 엄밀히 말하면 가르.. 2015. 4. 20.
동네 도장 홈페이지만 못한 대한태권도협회 홈페이지 도장에 출근해서 컴퓨터를 켜면 가장 먼저 지역 협회 사이트에 들어가 새로운 소식이 있는지 살펴본다. 그리고 국기원 홈페이지에 향해 교육 연수 등이 있는지 확인하고 마지막으로 대한태권도협회 홈페이지에서 태권도계 흐름을 파악한다. 지역 협회 홈페이지는 해당 지역 지도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좀 후져도 여기서는 넘어가겠다. 국기원 홈페이지는 그래도 꾸준히 관리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있기에 태클을 걸지 않는다. 하지만 대한태권도협회 홈페이지는 참담한 수준이다. 솔직히 내가 지금 혼자 만들어도 저 보다는 잘할 것 같다. 대한태권도협회 홈페이지(http://www.koreataekwondo.org)의 문제점 1. 시대에 맞지 않는 홈페이지 제작방식과 운영방식 안드로이드에서는 플래시가 작동하지 않는다. .. 2015. 3. 23.
큰돌쩌귀, 작은돌쩌귀 금강 품새에 보면 '큰돌쩌귀' 동작이 있고 다른 품새에서도 '작은돌쩌귀' 동작이 있다. 말 뜻을 명확히 모르고 지내다 급 궁금해져서 찾아봤다. 돌쩌귀 [명사] 문짝을 문설주에 달아 여닫는 데 쓰는 두 개의 쇠붙이. 암짝은 문설주에, 수짝은 문짝에 박아 맞추어 꽂는다. [비슷한 말] 문 돌쩌귀. 돌쩌귀는 경첩(Hinge)의 순 우리말로 문이 닫힐 때 뒷사람이 부딪치거나 손가락이 문틈에 끼지 않도록 문에 다는 쇠붙이. 쉽게 생각하면 돌쩌귀는 한옥에 사용하는 재래식 경첩이다. 한글 돌쩌귀 = 한문 경첩 = 영문 흰지(Hinge) 굳이 차이점을 찾고자 한다면 돌쩌귀는 수짝이 달린 문을 들어서 떼어내기가 쉽다는 것이다. 계절이 바뀌면 창호지를 바르고 다시 달기 편하게 하기 위함이라 한다. 참고 자료 http://.. 2015. 1. 5.
태권도 기술 용어집 품새가 경기화 됨에 따라 국기원에서는 공인 품새를 표준화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고 지금은 어느 정도 궤도의 오른 것이 아닌가 싶다. 품새 동작의 원리가 바뀌고 의미가 바뀌는 것은 여전히 많은 사범을 혼란스럽게 하지만 국기원에서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맙게 여기고 있다. 오래전 태권도 용어의 재정립을 위해 국기원에서 발 벗고 나선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결과물은 나와 있었다. 국기원 홈페이지를 내 집 드나들 듯 자주 방문했는데 이걸 인제야 발견하다니…. 태권도 사범이라면 태권도 교본과 함께 이 정도는 머릿속에 넣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공부합시다! 2014. 2. 26.
태권도 품새 안녕하십니까? 나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도장에서 아이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칠 것이다. 간간이 인성교육도 하고 재미난 폭탄 피구도 하고 아이들에게 농담과 칭찬을 던지며 학부모에게 키가 크게끔 운동시키겠다는 감언이설을 뱉으며 적지 않은 수입으로 크게 부족함 없이 살아간다. 그러다 문득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옳은 일인지에 대한 철학적 고민에 빠져 버렸다. 아이들에게 이렇게 복잡한 태권도 품새를 가르치는 것이 의미가 있는 것인지에서부터 시작해서 품새 동작 하나하나가 정말 쓸모없는 동작처럼, 그저 모순덩어리 처럼 보이며 머릿속이 혼란스러워졌다. 예전에는 교본을 수없이 반복해서 읽으며 품새 동작의 용어를 외우고 다양한 품새 서적을 보면서 품새를 이해하려 공부했고 강습회를 다니며 품새 수련에 재미를 느꼈다. 하지만 품새를 하면 할.. 2014. 2. 8.
태권도 사범이 알려주는 좋은 태권도장(무술 도장) 고르는 방법 블로그를 운영하며 자녀의 태권도장을 놓고 고민하는 학부모의 상담 메일을 여러 차례 받았다. 곧 있으면 입학 시즌이고 집 주변 태권도장을 놓고 저울질하며 어느 곳으로 보내야 할지 고민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태권도 사범으로서 경험을 토대로, 주관적인 견해를 더해 몇 주에 걸쳐 작성한 내용이니 작으나마 선택에 있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옆집 엄마의 추천을 받는 것도 좋겠지만, 이 옆집 엄마라는 것이 자기 자녀가 다니는 도장을 추천하기 마련이다. 입소문도 무시해서는 안 되지만 부모가 뚜렷한 주관과 기준을 가지고 선택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겠는가? 무작정 친구들 많이 다니는 도장으로 보낼 것이 아니라 지도자와 도장과 프로그램을 두루 살펴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 내용을 클릭하면 상세 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2014. 1. 13.
사업자등록증과 체육시설 배상책임보험 가입을 확인한다. 태권도 사범이 알려주는 좋은 태권도장(무술 도장) 고르는 방법 (9) 주위를 둘러보면 뜻밖에 도장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 아이는 어느 도장에 보내야 할까? 대부분은 주위 어머니들 (입소문)을 통해 정보를 얻거나 자녀의 친구가 다니고 있는 곳에 보내기 마련이다. 입소문을 통해 도장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만, 직접 아이들을 지도하는 일선 도장의 사범으로서 우리 학부모들이 좀 더 현실적이고 현명하게 도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리해본다.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태권도장은 체육시설업으로 책임보험 의무가입 대상은 아니고 임의가입대상이다. 쉽게 말하면 보험에 가입할 것을 권하지만,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사항은 아니라는 것이다. 태권도는 특성상 부상이 잦은 종목이다. 겨루기 수업이 많.. 2014. 1. 13.
특강? 이것저것 하는 곳보다는 하나라도 꾸준히 하는 곳으로… 태권도 사범이 알려주는 좋은 태권도장(무술 도장) 고르는 방법 (8) 주위를 둘러보면 뜻밖에 도장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 아이는 어느 도장에 보내야 할까? 대부분은 주위 어머니들 (입소문)을 통해 정보를 얻거나 자녀의 친구가 다니고 있는 곳에 보내기 마련이다. 입소문을 통해 도장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만, 직접 아이들을 지도하는 일선 도장의 사범으로서 우리 학부모들이 좀 더 현실적이고 현명하게 도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리해본다. 골프, 승마, 요트, 플라잉 디스크, 스태킹(컵쌓기) 등등. 어떤 운동이든 하나를 꾸준히 하고 그것에 다년간 익히게 되면 실력이 늘기 마련이다. 한 종목만 잘 파고들어도 기초체력이 향상되고 운동기능이 살아난다. 그렇게 발달한 신체능력의 향상은 자신감을 키워주.. 2014. 1. 13.
편식하는 아이를 위한 영양소 이론 교육 A군의 어머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태권도를 다니면서 많이 건강해지고 성격도 밝아 졌다며 보내길 잘했단다. 사범에게 이보다 기분 좋은 말이 있을까…? 많은 부분이 좋아졌는데 편식이 심하다며 사범님 말은 잘 들으니 교육 좀 해달라고 주문해왔다. A군을 불러 사무실에서 칭찬하고 다독이며 일장연설을 했다. 며칠 뒤 어머님께 전화해서 확인해보니 여전하단다. 그렇다고 또 불러서 잔소리하자니 오히려 역효과만 나타날 것 같아 궁리 끝에 아이들에게 영양소에 대해 가르쳐 보기로 했다. 학창시절에는 체육 교과서에 영양과 관련된 부분이 있는 것을 무심코 지나쳤었고 머리 아프게 이런 게 왜 있을까 싶었다. 대학에서 체육을 전공하고 웨이트 트레이닝에 관심을 두면서 영양의 중요성을 알았다. 운동하는 사람은 영양에 대해 최소한의 .. 2013. 11. 26.
태권마루의 멤버십(연회비,BBC) 제도 그 많고 점포 중에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것을 꼽으라면 단연 미용실이 아닐까? 미용실이 그렇게도 많고 대형 미용실이 늘어남에도 동네 허름한 미용실이 버틸 수 있는 것은 단골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도장도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자 한다면 단골 즉 장기 수련생을 잡아야 할 것이다. 장기 수련생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끊임없이 배울 것이 솟아나는 잘 짜인 커리큘럼(프로그램)과 지도자(사범)의 능력일 것이다. 학부모와 수련생은 일단 집에서 가까운 도장이나 입소문으로 들은 도장을 찾아가게 되고 등록할 것이고 그 이후에 수련생이 얼마나 다니게 되는지는 대부분 사범의 역량에 달려 있다. 이것은 당연한 이치이고 시스템적으로 장기 수련생을 만드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타 무술 도장을 운영하는 친구의 도장에서 힌.. 2013.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