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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벌 아이들이 맞고 들어오는 것도 속상한 일이지만 매일 같이 다른 아이들을 때리고 다녀도 난처하기는 마찬가지다. 형제간에 치고받는 싸움 역시 부모를 짜증스럽게 만든다. 아이들이 다른 사람을 때리는 행동은 어려서부터 나타난다. 그러나 어른이 잘 지도해 주면 없어지게 마련이다. 이런 행동이 고쳐지지 않는 아이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첫째는 지능이 낮은 아이이다. 본능적으로 손이 먼저 나가는 유형으로 지속해서 "안된다"라고 가르치면 나이가 들면서 공격적 행동을 감가고 눈치를 보게 된다. 둘째는 피해의식에 사로잡힌 아이의 과잉방어 표현이다. 때릴 의사가 없었는데도 오해를 하고 먼저 싸움을 걸어오기도 한다. 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사람에 대한 신뢰를 쌓을 기회를 많이 줘야 한다. 셋째는 주의가 산만하고 .. 2009. 10. 29.
용서 사람이 실수하지 않고 산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아무리 똑똑하거나 착한 사람이라도 사람은 완전할 수가 없기 때문이지요.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지만, 실수한 것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불쑥 찾아오는 경우가 많아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실수를 저지르고 마는 상황을 맞게 됩니다. 인도의 성자라 일컬어지는 간디는 어느 날 깡패들에 의해 심한 폭행을 당했습니다. 그 일로 간디는 법정의 증인대에 서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그 자리에서 간디가 말했습니다. "저기 앉아 있는 깡패들은 나에게 어떤 원한을 품고 있었기에 그런 짓을 저질렀을 겁니다. 그러나 나는 저 사람들에게 아무런 원한이 없습니다. 저 사람들이 나는 미워했다고 해서 내가 반드시 저들을 미워해야 할.. 2009. 10. 28.
어떤 희생도 감수하는 부모님의 사랑 몇 년 전 TV 뉴스를 통해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집에 갑작스레 불이나 아버지와 어머니가 집 밖으로 뛰어나왔습니다. 두 형제가 미처 피해 나오지 못한 것을 알게 된 아버지와 어머니는 주변 사람들의 만류에도 이미 출입문까지도 불길에 휩싸여서 소방관조차 구출을 포기한 위험한 불 속으로 소화기 가루를 뒤집어쓰고 뛰어들어가 작은아들을 겨우 구했으나 어머니는 병원으로 옮기는 도중 숨을 거두었고, 아버지는 불길이 너무 세었는지 나오지 못했습니다. 아버지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집이 거의 다 타버렸을 때쯤 소방관의 진압으로 불은 다 꺼져 시체라도 찾으려고 수색하던 중 아버지와 아들이 화장실에서 발견되었는데 그 장면을 본 소방관들은 깜짝 놀랐고 정말 가슴이 아팠다고 합니다. 화장실 욕조 안에 .. 2009. 10. 27.
직업과 공부 성적표를 받으면 늘 꼴찌라 집에 가기 두렵다고 하는 친구가 하나 있었습니다. 물론 공부를 잘 못 한다는 것이 좋은 일은 아니지만, 공부를 못한다는 것보다 훨씬 나쁜 일은 공부 이외에 잘하는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비록 공부는 못하지만 다른 일에서 잘하는 일이 한가지라도 있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는 여러분이 성장하여 어른이 되어 이 사회에서 살아가는 데는 남보다 공부를 잘하면 출세하거나 돈을 버는 데 유리한 면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아주 작은 부분일 뿐입니다. 왜냐면, 실상 공부를 잘해야만 할 수 있는 일은 교사나 법률가 또는 과학자와 연구원 등을 제외하면 별로 많지 않습니다. ◆ 공부를 잘해야만 할 수 있는 직업이 뭐가 있을까요? ◆ 아이들에게 꿈이 뭔지 물어보고 그 꿈을 이루.. 2009. 10. 26.
끝없는 배움 풍요로운 삶을 살기 위해 우리는 많은 것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는 배우지 아니하면 어떤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무척 망설이게 되고 자세한 내용을 몰랐을 경우 손해를 보게 됩니다. 심지어는 남들이 다 아는 내용을 자기만 몰랐을 경우에는 '바보'라는 소리도 듣게 되지요. 여러분은 각자가 소중한 꿈과 목표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꿈과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과학자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수학 공식과 공부를 해야 합니다. 선생님이 되기 위해서는 아이들에게 가르칠 여러 학문을 배워야 하고, 운동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운동기술과 규칙을 배워야 합니다. 여러분도 원하는 꿈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배움에는 끝이 없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배.. 2009. 10. 25.
말 한마디가... 부주의한 말 한마디가 싸움의 불씨가 되고 잔인한 말 한마디가 삶을 파괴합니다. 쓰디 쓴 말 한마디가 증오의 씨를 뿌리고 무례한 말 한마디가 사랑의 불을 끕니다. 은혜스런 말 한마디가 길을 평탄케 하고 즐거운 말 한마디가 하루를 빛나게 합니다. 때에 맞는 말 한마디가 긴장을 풀어주고 사랑의 말 한마디가 축복을 준답니다. 2009. 10. 21.
위험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 여학생 특별수업 얼마 전 '조두순 사건(나영이 사건)'으로 전 국민이 분통을 터트렸다. 이런 사건이 알려질 때마다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은 내 아이가 나쁜 일을 겪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할 것이다. 차량 운행을 하며 차에서 내린 아이들이 길을 건널 때 교통사고를 당하지 않을까 늘 불안해했었다. 실제로 차에 치일 뻔한 일이 몇 차례 있었기에 더욱 신경 쓰지 않을 수 없었다. 자녀를 키우지는 않지만 늘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우리 사범들 역시 부모들의 마음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혹여나 우리 도장 아이들이 나쁜 일을 겪지 않을까..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다 ‘위기탈출 넘버원’이라는 TV프로에서 이에 대한 해법을 찾을 수 있었다. 해법은 바로 지속적인 예방 교육이었다. 위험한 순간에 처한 어린이들은 .. 2009. 10. 19.
마라톤대회에 도복입고 달려보자. 토요일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포기하고 수련생들과 축구와 야구로 운동장 먼지를 뒤집어 썼다. 일요일 늦잠과 함께 쉬고 싶었지만 제8회부산바다하프마라톤대회에 신청해 두었기에 이른 아침부터 나서야 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달리기를 잘했고, 특히 오래 달리기에 강했기에 한 번도 해보지는 않았지만 마라톤도 자신이 있었다. 대학시절 마라톤대회에 응급의료지원 자원봉사를 하면서 남녀노소 참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는 것을 보며 나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수 년이 지난 이제서야 하게 된 것이다. 우연히 들르게 된 마라톤온라인 사이트에서 때마침 적당한 코스(5km)가 있는 대회가 있어서 수련생들과 색다른 것을 해보고 싶던 차에 신청하게 된 것이다. 일요일 이른 아침부터 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도착해서 보니 그것은 게.. 2009. 10. 11.
초·중·고등학생 평균 키와 체중 (2008년 자료) 교육과학기술부 학생건강안전과에서 발표한 학교건강검사 실시결과 보고 자료 中 학생 평균 키와 체중 (2008년) 출처: 교육과학기술부 2009. 10. 9.
학생건강체력평가제도 PAPS PAPS(Physical Activity Promotion System)는 기존의 체력장(학생신체능력검사)을 대체하는 일종의 체력측정 프로그램으로 정식 명칭은 학생건강체력평가제도이며, PAPS는 브랜드 명이다. 기존의 체력장은 운동기능 위주의 단순 측정·기록에 지나지 않았지만, PAPS는 건강 체력 중심의 종합 체력 평가 및 운동처방까지 이어진다고 한다. 자료를 살펴보니 2005년 학교체육 활성화와 학생 체력증진을 위한 대책 마련으로 「학교체육 혁신방안」이 수립되었고, 관계기관들이 협력하여 2006년 맞춤형 학생 건강 체력 평가시스템이 구축되었다. 2007년에 시범학교가 운영되었으며 2008년부터 단계적으로 전면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뭐가 잘못되었는지 미뤄진 것 같다. 최근 자료의 의하면 2009년 초등학.. 2009.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