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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얼마만의 휴일인가…. 대략 한 달 하고도 반만의 휴일인 것 같다. 끝없이 이어지는 체육관 프로그램에 아이들도, 관장님도, 누구보다 내가 많이 지쳤다. 잘 아프지 않는 내가 몸살까지 앓았을 정도니… 모처럼 일정이 없어서 토요일도 쉰다. 오늘은 학교에서 신구대면식이 있다고 해서 가서 좀 놀아볼까 한다. 여러 가지 악재가 겹쳐있는 지금의 나에게 좋은 휴식이 될 거라 믿는다. 참~ 달콤하다. 휴일이라는 거 말이다. 2006.04.01 2006. 4. 1.
참 오랜만에 낮잠 잤다. 몇 시간이나 잤을까.. 합숙하고 관장님과 아침 먹고 11시 정도에야 집에 왔다. 잠깐 TV 본다는 게 어느새 잠들었는지 9시가 다 된 지금에야 일어났다. 젠장, 내일 아침 일찍 나가봐야 하는데 밤에 잠과 또 씨름해야 하겠다. 그래도 피로가 많이 풀린 것 같다. 근데 기분은 좀 우울한 거 같다. 봄날 같지 않은 뭔가 눅눅한 듯한 토요일 저녁에 난 일에 지쳐 쓰러져 하루 종일 잠들었고 깨자마자 전화한 여친님은 회사 동료 집들이 가서 신나게 놀고 있고, 오랜만에 연락 온 친구 녀석은 스타 한 판 하자고 연락했는데 왜 이제야 연락하냐며 잔다고 안 한단다. 제길.. 우울증 걸렸나 보다. 우울하다. 2006.03.25 2006. 3. 25.
좀 서글픈 하루 좀처럼 봄날 같은 날씨가 오질 않는다. 기온도 그저 그렇고 따뜻한 햇볕도 없는 꾸물꾸물한 날의 연속.. 내가 가르치는 나에게 반감을 품은듯한 몇몇 아이들은 다루기도 쉽지 않고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쳐야 하는 어린 수련생들은 요즘 따라 또 줄지어 들어오네.. 이런 땐 힘이 되는 격려를 듣고 싶지만 연이은 쓴소리에 맥은 쫙~ 풀리고 열심히 일할 의욕은 꺾여 버린다. 중국에서 돌아와 출퇴근 길 잡다한 이야기로 벗이 되어 주던 백조 여친님은 이제 보란 듯한 직장에 들어가 나 같은 놈 상대해 줄 시간이 없는 바쁘신 몸이 되었다. 퇴근길에 마음이라도 풀어 놓으려 했는데 첫 출근에 고단했는지 잠결에 전화 받는다. 어서 자라며 전화를 끊고 나는 버스 창밖만 멍하니 바라봤다. 좀처럼 오지 않는 봄날처럼 나의 내일의 봄날도.. 2006. 3. 23.
우연한 만남은 반가운 법! 퇴근길 버스에서 어김없이 이어폰 꽂고 라디오를 듣고 있었다. 늦은 시간이라 버스 안에는 나를 포함해 승객이 3명 밖에 없었다. 창밖을 보고 있었는데 누군가 나를 보고 놀라며 웃는다. '울시'였다. 울 도장 근처에 사는 여친 바래다주고 오는 길이란다. 평소에는 중간에 내려 갈아타지만 녀석과 얘기한다고 시내까지 갔다. 생각지 못한 만남.... 놀랍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다. 세상이 좁다는 걸 우리는 가끔 경험하게 된다. 자격증 시험을 치러가면 꼭 아는 사람 한 명쯤은 만나지 않던가.... 이런 우연한 만남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작은 활력소가 될 테니 말이다. 집에 가는 길에 피로가 느껴지지 않을테니 말이다. 2005.12.21 2005. 12. 21.
오해와 억울함 살다 보면 참~ 억울한 경우를 많이 겪는다. 단면만 보는 상대방의 오해로부터 시작된 경우가 참 많을 것이다. 오늘도 나는 아이들을 열심히 가르쳤다. 세 타임을 좋은 분위기에서 지도하다가 가장 도장에 익숙한 아이들이 많이 오는 네 번째 타임에서 한 녀석이 수업 분위기를 흐렸다. 구령을 잘 넣다가 갑자기 박자를 이상하게 바꾸는 바람에 여기저기서 웃음소리가 새어 나오고 곧 분위기가 어수선해졌다. 마침 그때 관장님이 나오셔서 나무라셨다. 종일 수업 분위기 좋았는데 딱 그 타이밍에 걸린 것이다. 즉각 멈추고 아이들을 타이르지 않고 보고만 있었다고 나무라셨다. 그렇게 하는 게 아니라며.... 하던 것만 마저 끝내고 아이들을 야단치려 했는데 그 잠시를 못 참고 태클을 거신 거다. 나름대로 변명할 여지가 많았지만 달게.. 2005. 11. 30.
하고 싶은 말.... 가끔은 삼켜도 좋아요! 이틀 전이다. 자정 무렵 퇴근길 버스 안, 몇 정거장 안 남기고 술 취해 보이는 중년 아저씨가 올랐다. 라디오 들으며 버스 안의 사람들과는 다른 소리에 집중하고 있었다. 그때 어디선가 큰 소리가 들려 이어폰을 빼니 대한민국 꼴이 이러쿵저러쿵하는 소리와 욕이 들렸다. 흔히 보는 술 취한 서민층의 한탄이겠거니 생각하고 곧 그만하겠지 생각했는데 끝없이 이어졌다. 버스에는 서 있는 사람이 네다섯 명 정도였다. 당연히 모든 사람의 이목은 그 아저씨에게 집중되었다. 모두 그만하겠지 했는데 그것이 아니다 보니 출구 쪽에 앉아있던 또 다른 나이 지긋한 분이 젊은 사람들한테 한 소리 들으니 그만하라고 타일렀다. 예상했던 대로 술 취한 아저씨는 시비를 걸기 시작했다. 버스 안에는 대학생들이 많았고 누군가 한 소리할 것만 .. 2005. 10. 21.
첫 월급인가.... 나의 첫 직장! 나의 첫 월급! 어제 내 통장으로 첫 월급이 입금되었다. 큰돈은 아니지만 정말로 열심히 한 달 꼬박 일하고 받은 대가인 만큼 값지지 않을 수 없다. 퇴근하는 길에 대부분을 찾았다. 현금 인출기에서 뭉치로 나오는 돈을 보고 세어보고 싶었지만 나쁜 놈들 볼까 봐 재빨리 가방에 쑤셔 넣었다. ㅋㅋ 집에 와서 엄마에게 월급의 반을 드렸다. 다~ 드리고 싶고 선물도 사드리고 싶었지만, 밤 11시 넘어서 마치는데 어디서 선물을 사랴~ 별 내색 없는 엄마! 하지만 속으론 기뻐하시겠지? ㅋㅋ 대학 다니며 알바로 돈 벌면 종종 엄마에게 용돈을 드렸지만 이만한 돈을 드려본 건 처음이다. 앞으로 성공하면 꼭 그만한 돈을 매달 드려야지~ 자꾸 돈 쓰고 싶은 충동이 든다. ㅋㅋ 하지만 렌즈도 사야 되고 해야 할.. 2005. 10. 18.
오랜만에 휴일이네..? 이제 태권도 사범으로 근무한 지 3주가 조금 지났다. 이틀 전엔 S가 와서 운동하고 갔고 어제는 관장님과 얘기한 후 다음 주부터 와서 운동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다. 녀석 때문에 앞으로 집에 갈 때 역까지 차 얻어타고 지하철 한 번만 타면 된다. ㅋㅋ S는 공짜로 운동해서 좋고, 나는 집에 갈 때 편하고 같이 있을 동료가 있어서 너무 좋다. 이것이야말로 win-win 아니겠는가... 이제 애들 이름을 80%는 외웠다. 이름을 알고 난 후 가장 좋은 점은 출석 부르는 시간이 단축되었다는 점과 떠드는 녀석들 혼낼 때 꼭꼭 집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듣는 입장에서는 자신의 이름을 알아둔다는 것에 좋아하겠지..? 지난주는 아예 쉬지도 못했는데 이젠 월요일이 개천절이라 연휴가 되어버렸다. 다행히 심사도 없으니 토.. 2005. 10. 1.
허리가 아프군... 퉁퉁 부었던 다리는 복구되었는데 허리는 아프넹.. 오늘은 2시까지 가면 되는데 뭔가 쫓기는 듯한 기분이 든다. 아직 초반이라 여유가 없나 보다. 월요일에 헬스장이나 목욕탕 등록해야겠다. 이제 일찍 가서 좀 쉬어야겠다. 아~ 따신 물에 들어가서 앉아있고 싶네... 2005.09.10 2005. 9. 10.
태권도 찬가를 아시나요? 1985년에 대한태권도협회에서 제작한 태권도 찬가 태권도 찬가 - 남자 Ver. 태권도 찬가 - 여자 Ver. 태권도 찬가 - 음악만 ▼ 파일 다운로드 2005.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