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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은 반드시 물과 함께 약은 반드시 물과 함께 식후 30분에 맞춰 복용해야 할까? 약을 복용할 때 마시는 음료수가 약효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때가 많다. 이것은 약과 음료수의 상호작용 때문이다. 따라서 약을 복용할 때는 약과 약, 약과 음료수가 서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약사나 의사의 복약지도를 따라야 한다. 그러면 음료수가 약효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1. 녹차·홍차 부담없이 마실 수 있어 물과 가장 비슷해 보이는 녹차이지만 떫은 맛을 내는 탄닌이 문제다. 탄닌은 여러가지 약물의 흡수를 방해한다. 따라서 칼슘이나 철분제, 소화효소제, 비타민제, 강심제 등을 복용한 뒤에는 적어도 2∼3시간 뒤에 녹차류를 마셔야 한다. 녹차류에서 또 한가지 주목할 성분은 카페인. 천식 치료에 쓰이는 기관지 확장제는 중추신경계를 흥.. 2008. 5. 31.
살 빼려면 아침운동, 젊어지려면 야간운동 운동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오후 3시~6시, 이때 체온이 가장 높고 신진대사와 근육 활동이 활발해 운동 효과가 가장 좋다. 그러나 하루 중 가장 바쁜 이 시간대에 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은 출근 전 아침이나, 퇴근 후 밤에 운동을 하게 된다. 운동은 운동 시각에 따라 효과가 다르게 나타난다. 당연히 아침 운동과 밤 운동의 효과도 엄청나게 다르다. 누가 언제 어떤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1. 체지방 줄이는 아침 운동 아침 운동은 살을 빼려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아침식사 이전(오전 6시~8시) 공복 상태에 운동을 하면 피부 아래나 간 등에 축적된 불필요한 지방이 연소돼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비만, 지방간, 고지혈증 환자에게 효과적이다. 특히 체지방을 줄이는 다이어.. 2008. 5. 30.
일생일대의 기회일지도 모른다. 아침 8시가 조금 넘었을 무렵, 잠결에 낯선 전화 한 통을 받았다. 5년 넘게 운영해 온 홈페이지가 있는데 홈페이지를 통해 그동안 나를 쭉~ 지켜봐 오셨다며 전화하신 이유를 말씀하셨다. 울산에서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아파트 밀집 지역 모 초등학교 앞에 건물을 신축하여 6월에 개업한다고 했다. 건물의 8층에 태권도장을 개관하고 싶은데 맡아서 운영해 볼 생각이 없느냐고 했다. 평소라면 깊은 잠에 빠져있을 시간… 정신이 확~ 깨는 소리였다. 내년에 결혼을 생각 중인데 결혼자금 마련하는 것도 불가능에 가까운데, 내 도장은 언제 차릴 수 있을까 하는 고민으로 하루하루를 연연하는 나에게 그야말로 한 줄기… 아니, 백만 줄기의 빛과도 같은 소리였다. 인테리어와 모든 준비를 해줄 테니 맡아서 운영해보라는 소리는 일면.. 2008. 5. 29.
왕복발차기 기본발차기를 시작으로 전진발차기, 미트발차기, 스피드발차기, 파워발차기 등등 같은 발차기라도 향상시키고자 하는 기능의 목적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지도할 수 있다. 왕복발차기는 체력, 순발력, 민첩성, 정확성 등의 다양한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수련방식이다. - 기본적으로 3인1조가 되어 실시한다. - 양쪽에서 미트를 잡는 수련생은 각각 2조, 3조로 나누어 1조가 끝나면 2조와 교대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 만약 수련생 수에 비해 미트가 부족하다면 1, 2조가 서로 교차하면서 차고, 4, 5조가 잡으면 된다. - 미트는 잡아주는 사람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가급적 미트를 잘 잡을 수 있는 수련생이 필요하다. 우리 도장은 아래와 같은 순서로 실시하고 있다. ★ 왕복발차기 실시 순서 1. 앞차.. 2008. 5. 29.
기계체조(매트운동, 구르기) / 뜀틀 / 낙법의 지도 순서 태권도 시범에 화려함을 더해주는 기술을 뽑으라면 단연 기계체조(아크로바틱)가 아닐까 싶다. 태권도와 마찬가지로 맨손으로 할 수 있는 효과적이고 훌륭한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요즘은 마샬아츠나 프리런닝(야마카시)등의 유행으로 중·고등부의 수련생들은 품새나 겨루기보다는 화려한 시범(기술) 발차기나 기계체조를 배우는 것에 흥미를 가지고 있다. 우리 도장은 2주에 한 번꼴로 기계체조 수업을 하는데, 기계체조 수업을 하면서 뜀틀과 낙법 수업도 함께 하고 있다. 기계체조 수업은 구르기부터 시작해서 난이도를 높이며 기계체조로 단계적으로 연결한다. 기본적으로 아래와 같은 순서대로 실시하고 있다. ★ 기계체조 진행 순서 1. 앞구르기 2. 앞구르며 다리벌리기 3. 다리펴고 앞구르기 4. 뒤구르기 5. 뒤구르며 다리.. 2008. 5. 28.
집중력 강화 훈련 / 촛불보기와 명상 집중력은 공부는 물론 운동에서도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능력이 아닌가 싶다. 과학적으로 검증되었는지,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다. 다만 오래전부터 사용되어 오던 방법 중 하나가 촛불 보기다. ★ 촛불 보기 1. 어두울수록 촛불에만 집중할 수 있고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되기 때문에 불을 모두 끄고 실시하는 것이 좋다. 2. 허리를 곧게 펴고 바르게 앉아 10분 정도 촛불만 응시하는 방법이다. 3. 진행되는 도중에 수련생의 허리가 굽어지면 조용히 뒤에 가서 펴주도록 하고, 고개를 돌리거나 발가락을 만지작거리며 집중하지 못하고 움직이면 스펀지 봉 같은 것으로 딱 소리 나게 등을 때려 집중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4. 10분을 조용히 꼼짝 않고 앉아 있었던 만큼 분위기는 자연스럽게 가라앉는다. .. 2008. 5. 26.
태권도 승단심사(승품심사) 비용 과연 거품인가? 얼마 전(2008년 1월 25일) KBS 1TV "이영돈 PD의 소비자고발"에서 "태권도 승품 심사비 왜 이렇게 비싼가?" 편을 방영했다. 당시 방송을 두고 일선 태권도 지도자들은 태권도장의 운영실태를 모르고 하는 소리라고 반박했고, 또 일각에서는 올 것이 왔다는 반응도 보였다. 나는 참 혼란스러웠다. 소비자(수련생과 학부모)의 관점에서 보면 폭리라고 볼 수도 있지만, 엄연한 사업장으로 수익을 내야 하는 도장의 처지에서 보면 나름대로 이유 있는 비용이기 때문이다. 현재 승품·단 심사비는 지방마다 다르고, 같은 지방이라 하더라도 또 구·군별로도 다르다. 쉽게 말해 도장마다 다르다. 여기서는 우리 도장을 중심으로 허심탄회하게 말해보고자 한다. 같은 시·도라도 동네/도장마다 틀리지만, 대체적인 수치라 여긴다... 2008. 5. 25.
태권도 띠 매는(묶는) 법 / 동영상 인터넷을 찾아보니 띠 묶는 법에 대한 설명글은 많았지만, 동영상은 찾기가 어려웠다. 태권도 띠를 매는 올바른 방법은 무엇일까? 띠를 묶는 매듭법이나 이름과 소속의 위치 등 태권도 띠 매는 방법에 대한 태권도 규정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나는 이름과 소속의 위치로 고민할 필요가 없으며 자유롭게 매듭을 지어도 된다는 의미로 해석한다. 나의 방식이 잘못된 것이라 틀린 정보를 전달하게 될까 봐 부담스러웠지만, 정해진 규정이 없다는 것을 핑계로 용기 내어 동영상을 찍었다. 사실 나는 역사적 의미나 실제적 방법에 대해서 크게 관심도 없고, 중요하다고 여기지도 않는다. 가장 효율적이고 편리한 방법으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매듭을 만들어도 문제없다고 여긴다. 기존의 방식만 답습하는 것이 늘 옳은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2008. 5. 25.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다리를 찢었나? 피해 학생(?)의 얼굴이 공개되는 점을 고려하여 동영상 게재를 중단합니다. _ 091109 태권도에 있어서 특히 하체의 유연성은 발차기 능력과 상당한 상관관계가 있다. 경험에 의하면 유연성이 뛰어난 수련생은 스피드(순발력), 평형성, 근력 면에서 대체로 뛰어났다. 이것은 유연성이 뛰어난 사람들이 운동도 잘한다는 말이고 발을 높이 차는 기술이 많은 태권도에서는 더욱 큰 차이를 보인다는 것이다. 그래서 일선 태권도장에서는 몸풀기와 마무리 운동으로 스트레칭 자주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하체 위주의 스트레칭 빈도가 높다. 소위 다리째기, 옆째기라 불리는 다리 벌리기 스트레칭은 일부 수련생에게는 공포의 시간이 되기도 한다. 어떤 아이들은 익히 들은 소문에 태권도장 가면 다리 강제로 찢는다는 소리를 듣고 지레 겁먹.. 2008. 5. 11.
태권도장 홍보(광고) 아이디어 이미지 출처: http://blog.naver.com/artlife/50030662439 예전에 대학 동아리 행사 때 홍보를 위해 학교 오르는 길 나무에 도복을 입혔던 기억이 난다. 도장으로 향하는 길목에 흰 띠부터 띠 순서대로 걸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그리고 도장 근처에 와서는 도복을 걸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참신한 방법이긴한데.... 누가 가져가면 어쩌나? 2008.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