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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절·인성 교육49

선생님과 스승 그리고 사부와 사범에 관하여... (스승의 날 교육자료) 예절/인성교육을 월 2회 이상 실시하는데 늘 단발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보니 늘 주제를 찾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컨설팅 업체 등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받아보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요즘 같이 인터넷이 발달한 세상에 굳이 돈 내고 그런 것을 받아 볼 필요가 있을까 싶다. 조금만 발품을 팔면 더욱 알차게 자료를 구할 수도 있을 것이다. 늘~ 예절, 인성교육 자료를 만들어야 하다보니 무슨무슨 날이 되면 주제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어 반갑다. 또 사회적 이슈나 사건 사고들 역시 좋은 주제가 된다. 곧 있으면 스승의 날이라 예절교육 시간에 그와 관련한 수업을 하였다. 스승의 날과 관련한 자료를 찾다가 문득 왜 '스승의 날'이라고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보통 선생님이라고 칭하는데 선생님의 날이 아니.. 2010. 5. 13.
솔선수범 "저에게 맡겨 주십시오. 제가 하겠습니다." 이런 말을 여러분은 어떤 상황에서 하나요? 어떤 일이 주어졌을 때 여러분은 그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나요? 누가 시키기 전에 미리 알아서 처리하거나 준비하는 자세는 자신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고 지켜보는 많은 사람을 즐겁게 한답니다. "나는 지금 바빠요", "그건 제가 할 일이 아닌데요", "잘 모르겠는데요"라고 핑계를 대는 사람과 기꺼이 "제게 맡겨 주십시오. 제가 하겠습니다."라고 하는 사람 중 어떤 사람이 더 인정을 받고 성공하게 될까요?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이나 어려운 일들을 앞장서서 하는 것은 자기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남들보다 더 많은 경험을 하게 된다. 반장, 주장, 대표 등) 집에서 어지러워진 방을 미리 알아서 정리하거나 학교에.. 2009. 11. 1.
책을 통해 지혜를... 여러분이 앞으로 살아가다 보면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가 있습니다. 이럴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어떤 사람은 편한 쪽으로 피해갈 것이고, 또 어떤 사람은 용기를 가지고 극복하려고 할 것입니다. 등대는 어두운 밤에 배가 안전하게 닿을 수 있도록 빛을 밝혀주는 안내자입니다. 우리 인생에도 등대처럼 빛을 밝혀주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지혜'라는 등불입니다. 지혜를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경험을 통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것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보통 책을 통해 지혜를 배우게 됩니다. 이솝우화나 위인전을 통해 그 사람의 지혜를 배우기도 하지요. 2009. 10. 31.
시간 관리 우리는 시간을 이야기할 때 과거, 현재, 미래로 구분하여 이야기합니다. 과거, 현재, 미래 중 어느 시간대가 가장 짧을까요? 현재입니다. 우리가 맞이하는 이 시간은 순식간에 과거의 시간이 되어버리기 때문이지요. 조금 전 우리가 한 발차기 수업도 지금에서는 과거입니다. 여러분, 이 이야기를 아세요? "내가 오늘 헛되이 보낸 하루는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열망하던 내일이다." - 랄프 W. 에머슨 오늘 우리가 보내는 시간이 순간순간 매우 중요하다는 얘기죠. 어제는 이미 가버린 시간이고, 내일은 아직 오지 아니한 시간입니다. 내 앞에 있는 시간은 오직 오늘이라는 시간뿐입니다. 아울러, 오늘 이 시간도 순식간에 과거로 사라지는 것을 생각할 때 오늘은 결코 긴 시간이 아닙니다. 우리는 최대의 정성과 노력을 가지고.. 2009. 10. 30.
용서 사람이 실수하지 않고 산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아무리 똑똑하거나 착한 사람이라도 사람은 완전할 수가 없기 때문이지요.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지만, 실수한 것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불쑥 찾아오는 경우가 많아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실수를 저지르고 마는 상황을 맞게 됩니다. 인도의 성자라 일컬어지는 간디는 어느 날 깡패들에 의해 심한 폭행을 당했습니다. 그 일로 간디는 법정의 증인대에 서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그 자리에서 간디가 말했습니다. "저기 앉아 있는 깡패들은 나에게 어떤 원한을 품고 있었기에 그런 짓을 저질렀을 겁니다. 그러나 나는 저 사람들에게 아무런 원한이 없습니다. 저 사람들이 나는 미워했다고 해서 내가 반드시 저들을 미워해야 할.. 2009. 10. 28.
어떤 희생도 감수하는 부모님의 사랑 몇 년 전 TV 뉴스를 통해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집에 갑작스레 불이나 아버지와 어머니가 집 밖으로 뛰어나왔습니다. 두 형제가 미처 피해 나오지 못한 것을 알게 된 아버지와 어머니는 주변 사람들의 만류에도 이미 출입문까지도 불길에 휩싸여서 소방관조차 구출을 포기한 위험한 불 속으로 소화기 가루를 뒤집어쓰고 뛰어들어가 작은아들을 겨우 구했으나 어머니는 병원으로 옮기는 도중 숨을 거두었고, 아버지는 불길이 너무 세었는지 나오지 못했습니다. 아버지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집이 거의 다 타버렸을 때쯤 소방관의 진압으로 불은 다 꺼져 시체라도 찾으려고 수색하던 중 아버지와 아들이 화장실에서 발견되었는데 그 장면을 본 소방관들은 깜짝 놀랐고 정말 가슴이 아팠다고 합니다. 화장실 욕조 안에 .. 2009. 10. 27.
직업과 공부 성적표를 받으면 늘 꼴찌라 집에 가기 두렵다고 하는 친구가 하나 있었습니다. 물론 공부를 잘 못 한다는 것이 좋은 일은 아니지만, 공부를 못한다는 것보다 훨씬 나쁜 일은 공부 이외에 잘하는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비록 공부는 못하지만 다른 일에서 잘하는 일이 한가지라도 있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는 여러분이 성장하여 어른이 되어 이 사회에서 살아가는 데는 남보다 공부를 잘하면 출세하거나 돈을 버는 데 유리한 면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아주 작은 부분일 뿐입니다. 왜냐면, 실상 공부를 잘해야만 할 수 있는 일은 교사나 법률가 또는 과학자와 연구원 등을 제외하면 별로 많지 않습니다. ◆ 공부를 잘해야만 할 수 있는 직업이 뭐가 있을까요? ◆ 아이들에게 꿈이 뭔지 물어보고 그 꿈을 이루.. 2009. 10. 26.
끝없는 배움 풍요로운 삶을 살기 위해 우리는 많은 것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는 배우지 아니하면 어떤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무척 망설이게 되고 자세한 내용을 몰랐을 경우 손해를 보게 됩니다. 심지어는 남들이 다 아는 내용을 자기만 몰랐을 경우에는 '바보'라는 소리도 듣게 되지요. 여러분은 각자가 소중한 꿈과 목표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꿈과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과학자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수학 공식과 공부를 해야 합니다. 선생님이 되기 위해서는 아이들에게 가르칠 여러 학문을 배워야 하고, 운동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운동기술과 규칙을 배워야 합니다. 여러분도 원하는 꿈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배움에는 끝이 없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배.. 2009. 10. 25.
호롱불 같은 사람 강원도 탄광촌에 한 소년이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소년은 온종일 친구들과 뛰어놀다 아름다운 빛을 내는 보석을 주웠습니다. 어느덧 날이 저물어 탄광에서 아버지가 돌아오자 소년은 자랑스럽게 보석을 내밀었습니다. "아버지, 이것 보세요. 예쁘죠? 친구들과 함께 놀다가 주웠어요. 저도 어른이 되면 이런 보석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항상 이렇게 반짝이는 보석처럼요." 그 말을 들은 아버지는 한참 동안 소년을 가만히 바라보더니 창가에 걸려 있는 호롱불 쪽으로 걸어가 성냥으로 불을 밝혔습니다. 그러자 어두웠던 방안이 환해졌습니다. 아버지는 소년에게 호롱불을 보여 주며 말했습니다. "얘야, 보석 같은 사람보다 이런 호롱불 같은 사람이 되려무나." 소년은 바람만 불면 훅 꺼지는 작고 보잘것없는 호롱불 같은 사람이.. 2009. 5. 29.
한 걸음 한 걸음씩 다리가 자유롭지 못한 아들이 하루는 아버지와 등산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주 오랜전부터 아버지가 계획했던 일이었는데 언제나 장애인인 아들이 원하지 않았기에 이제야 겨우 날을 잡은 것이었습니다. 도전도 해보기 전에 지레 포기해버리는 아들을 보면서 늘 안타까웠던 아버지는 겨우 아들을 설득해 등산에 나섰습니다. 장애인인 아들과 아버지가 함께 산을 오르는 모습을 보고 주위를 지나던 많은 사람이 용기와 격려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아들은 몇 번이나 중도에 포기하려 했지만, 사람들의 격려에 힘입어 나약한 마음을 다져 먹었습니다. 사람들은 아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건넸습니다. “애야, 정상이 멀지 않았단다. 힘을 내렴.” 산 중턱에 올라가기까지 아들은 멍이 들고, 무릎이 깨지는 고통을 겪었습니다. 그렇지만, 부자의 .. 2009.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