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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품단심사7

부산광역시 태권도협회 승품·단 심사장에서 본 문제점 나른한 봄날의 일요일~ 늦잠을 자고 심심하던 차에 태권도대회가 있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아쉬운 대로 승품·단 심사를 살펴보기 위해 카메라를 둘러매고 나섰다. 오후 1시경 체육관에 도착했다. '어라? 이상하다!' 오후 심사가 진행돼야 할 시간인데 일부코트에서 3단 응시자들이 심사를 보고 있었다. 오후 2시부터 오후 심사가 시작된다고 장내 방송이 흘러나왔다. 일부러 시간 맞춰 왔는데 황당했다. 아니나 다를까 여기저기서 원성이 터져 나왔다. 지도자는 물론이고 응시자들과 학부모들까지 주변 사람들과 수군거리며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방금 도착해 오전의 상황을 모르는 나로서는 짜증스러웠지만, 응시자가 많았거나 도중에 문제가 생겨 지연됐었나 보다. 아무튼, 시간 맞춰 준비해 온 사람들은 한 시간 넘게 허비하게 될 판이.. 2011. 4. 19.
태권도 승단심사(승품심사) 비용 과연 거품인가? 얼마 전(2008년 1월 25일) KBS 1TV "이영돈 PD의 소비자고발"에서 "태권도 승품 심사비 왜 이렇게 비싼가?" 편을 방영했다. 당시 방송을 두고 일선 태권도 지도자들은 태권도장의 운영실태를 모르고 하는 소리라고 반박했고, 또 일각에서는 올 것이 왔다는 반응도 보였다. 나는 참 혼란스러웠다. 소비자(수련생과 학부모)의 관점에서 보면 폭리라고 볼 수도 있지만, 엄연한 사업장으로 수익을 내야 하는 도장의 처지에서 보면 나름대로 이유 있는 비용이기 때문이다. 현재 승품·단 심사비는 지방마다 다르고, 같은 지방이라 하더라도 또 구·군별로도 다르다. 쉽게 말해 도장마다 다르다. 여기서는 우리 도장을 중심으로 허심탄회하게 말해보고자 한다. 같은 시·도라도 동네/도장마다 틀리지만, 대체적인 수치라 여긴다... 2008. 5. 25.
2008년도 제1회 고품 및 고단자 승품·단 심사대회 [부산] 작년까지만 해도 부산의 4품 심사는 1~3품, 1~3단과 함께 매달 승품·단 심사를 통해 심사가 치러져 왔으며, 4~5단 심사는 고단자 심사라 하여 1년에 3~4차례 치러져 왔다. 하지만 4품은 시기가 되면 4단으로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4단과 같은 위치로 보고 올해부터 4~5단과 함께 "고품 및 고단자 심사"라는 이름으로 고단자 심사에 통합되어 치러지게 되었다. 고단자 심사에 통합된 고품 및 고단자 심사가 어제 3월 22일(토) 동의대학교 효민체육관에서 열렸다. 친구가 5단 심사를 본다고 하여 카메라를 들고 출동 하였다. ^^; 참고로 2008년도 고품 및 고단자 심사는 3, 7, 11월 이렇게 세 차례 일정이 잡혀있다. 작년까지는 고단자 심사가 사직동 양정모체육관에서 했었는데 이번 심사는 동의대학교.. 2008. 3. 23.
승품·승단 심사 합격 비율 승품·승단 심사와 관련하여 많은 사람이 합격률에 대해 물어 본다. 이에 모 지역 태권도협회의 자료를 토대로 정리해 보았다. 1품 합격률 - 96% 2품 합격률 - 97% 3품 합격률 - 97% 4품 합격률 - 92% 1단 합격률 - 91% 2단 합격률 - 89% 3단 합격률 - 90% 4단 합격률 - 50% 5단 합격률 - 54% ※ 태권도에서 만 15세 미만일 경우는 '품'으로, 만 15세 이상부터 '단'으로 응시할 수 있다. 1품~4품, 1단~3단까지 수치 결과로만 본다면 어쩌면 불합격 하기가 더 어려워 보인다. 결과적으로 승품·단 심사가 어렵지 않다는 것으로 볼 수 있지만 그만큼 준비를 철저히 하고 심사에 응한다고도 볼 수 있다. 대부분 도장에서는 승품·단 심사를 위해 대략 한 달 이전부터 주말에 .. 2008. 1. 12.
승품·승단 심사 접수와 합격자/불합격자 조회 태권도를 배우는 수련생이나 학부모님들은 승품단심사의 접수와 합격자 확인을 어떻게 하는지 한 번쯤은 궁금했을 것이다. 2006년도부터 심사업무가 전산화되어 모든 심사업무는 국기원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협회에 정식등록된 도장이라면 국기원 홈페이지 아이디가 발급된다. 국기원 홈페이지에서 도장 아이디로 접속하면 심사신청서를 작성하고 심사접수를 할 수 있는데 일반 사이트에 회원가입 하는 것과 좀 비슷하게 생겼다. 이렇게 개인정보를 입력한 후 구별로 나누어져 있는 지회에 심사비를 결제하면 지회에서는 이를 다시 시도협회에 제출하고, 시도협회에서는 다시 상부 기관(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에 등록하여 최종 심사 승인이 떨어진다. 심사를 치르고 대략 3주~4주 후에 결과가 나오는데, 결과 발표 역시 국기원 홈.. 2007. 12. 13.
승품·단 심사 연한 및 연령 구분 / 심사 특전 / 심사 과목 현 1, 2, 3품증 보유자가 만 15세를 지날 경우 본인의 희망에 따라 단증으로 교체하여 받을 수 있다. (4품은 만 18세 이상) 만 15세 지난 품 보유자로서 차상위 단으로 승단하고자 할 경우 보유 품 승품 일자로부터 기산하여 승단 기간 경과자는 응시 자격을 부여한다. 단, 3품 보유자가 4단으로 승단을 희망하는 경우 18세 미만은 4품, 18세 이상은 4단으로 응시토록 한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승단(품) 연한 및 연령의 기한 단축 특전을 부여한다. ※ 체육대학(태권도과)에서 태권도를 전공하며, 4학년 이전에 3단을 보유한 졸업 예정자가 지도교수의 추천으로 다음 구비서류를 제출할 경우에는 연한에 구애 없이 4단 응시 자격을 부여할 수 있다. 2007. 12. 12.
유품자들의 심사기일을 월별로 정리해야... 1급이 되었을 때 승품·단 심사를 볼 수 있다. 그 1급이 되기 위한 승급심사는 각 도장의 사범(관장)에게 위임되어 있다. 국기원에서 그 많은 태권도 수련 인구의 급까지 다 관리할 수는 없을테니 말이다. 일선 도장에서는 승급심사를 매월 또는 격월로 치르고 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이 승급심사가 거의 형식에 치우치고 있다는 것이다. 승급심사 때마다 띠가 바뀌는 것은 당연한 것이 되었고, 1품을 취득한 후 1년이 지나면 당연히 2품 심사를 보는 것도 당연시 되어 버렸다. 같이 입관한 아이와 비교해 승급이 늦어지면 학부모의 항의가 생기기 마련이니 고객관리 차원에서 도장에서는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라도 승급을 해주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1품을 취득하고 1년이 지나면 2품을 보러가야 된다고 도장에 전화해서.. 2007.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