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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수별 띠 체계 v4 돌이켜보니 거의 1년에 한 번씩 급수별 띠의 체계를 바꿔온 것 같다. 자주 바꾸는 것이 좋지는 않겠지만, 나의 환경에 맞게끔 맞춰나가기 위한 여러 번의 시행착오라고 생각한다. 앞서와 크게 달라진 것 3품부터 검은 띠를 주었는데, 2품부터 검은 띠를 맬 수 있도록 바꾼 것이다. 품 띠가 태권도에만 있다는 것을 어느 날 친구를 통해 새삼 깨달았다. 생각해보니 합기도나 다른 무술에서는 품 띠가 없는 것이다. 아이들의 입장에서 보면 검은 띠는 품 띠보다 높은 것인데 다른 무술 도장은 1년 다니면 검은 띠를 주는데 태권도는 수년을 다녀야만 검은 띠를 맬 수 있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태권도의 품 띠 체계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만, 초등학생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2품부터 검은 띠를 맬 수 있도록 변경했다. 기존에는.. 2009. 12. 5.
급수별 띠 체계 v3 A 도장에 처음 왔을 때 가장 먼저 한 일이 급과 띠의 체계를 나의 방식으로 새로 구성하는 것이었다. 급과 띠에 따라 품새와 발차기를 맞춰서 지도한다면 수련생의 띠만 보고도 무엇을 지도해야 할지 파악할 수 있으며 수련생은 스스로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급과 띠의 체계적인 분류는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본다. 띠의 단계와 분류는 태권도 논문에 근거하여 3년 전에 정해놓은 그대로 사용해 왔는데 급의 체계와 급별 수련내용에 대해서는 매년 바꿔오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다양한 방식을 시도하면서 가장 적합한 방식을 찾아가고 있는 중이다. 2009년에도 새로운 것을 찾아 실험해보고자 한다. 우리 도장은 혼자서 수업을 해야 하므로 품새 수업 시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 품새 수업하는 비중이.. 2009. 1. 30.
태권도 띠 매는(묶는) 법 / 동영상 인터넷을 찾아보니 띠 묶는 법에 대한 설명글은 많았지만, 동영상은 찾기가 어려웠다. 태권도 띠를 매는 올바른 방법은 무엇일까? 띠를 묶는 매듭법이나 이름과 소속의 위치 등 태권도 띠 매는 방법에 대한 태권도 규정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나는 이름과 소속의 위치로 고민할 필요가 없으며 자유롭게 매듭을 지어도 된다는 의미로 해석한다. 나의 방식이 잘못된 것이라 틀린 정보를 전달하게 될까 봐 부담스러웠지만, 정해진 규정이 없다는 것을 핑계로 용기 내어 동영상을 찍었다. 사실 나는 역사적 의미나 실제적 방법에 대해서 크게 관심도 없고, 중요하다고 여기지도 않는다. 가장 효율적이고 편리한 방법으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매듭을 만들어도 문제없다고 여긴다. 기존의 방식만 답습하는 것이 늘 옳은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2008. 5. 25.
태권도 도복과 띠에 관한 조사 연구문 1. 서론 2. 띠의 역사 1) 서양 (1) 벨트(belt) (2) 새시(sash) 2) 한국 3. 태권도와 띠 1) 태권도의 품계 2) 음양오행 사상에 의한 띠의 분류 3) 전통성의 띠의 색깔 4) 태권도 급과 띠의 정립 4. 결론 1. 서론 해방 이후 보급되기 시작한 태권도는 경제성장의 속도와 발맞추어 그 인구가 늘어났으며 88서울 올림픽과 92 바르셀로나 올림픽, 그리고 96 애틀란타 올림픽을 거쳐오는 동안 스포츠로서의 가치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2000년 호주 시드니 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태권도가 이렇듯 짧은 역사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가라데와 중국의 우슈를 제치고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이라는 쾌거를 이룩한 것은 태권도 관계자들의 각별한 노력이 있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태.. 2008. 2. 4.
태권도 띠 매는(묶는) 법 / 그림(이미지)설명 외국의 한 사이트에서 이미지를 구했는데 두 번 띠에 관한 자료뿐이고, 이미지라 좀 아쉽다. 시간 날 때 사진과 동영상을 좀 만들어봐야겠다. 태권도 띠 묶는 법 / 동영상 2007. 12. 23.
새로운 태권도 급수별 띠 체계 v2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태권도가 가라테의 영향을 받은만큼 띠의 체계 또한 가라테에서 기인하지 않았을까 싶다. 띠의 색깔에 온갖 역사적 의미를 부여하며 많은 이들이 설명하고 있지만, 나에게 있어서 그런 것들은 큰 의미가 없다. 내게 띠의 색은 그저 아이들의 수련 단계를 나타내는 자료일 뿐이다. 지금에 와서 띠의 의미를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며 과연 '그 정확한 의미를 알기나 할까?'하는 의문이 든다. 또한, 그것이 지금의 태권도에서 그렇게 의미를 지니는 것인지도 의문이다. 예전에는 '흰-노-파-빨'의 순으로 대체로 통일된 유급자 띠의 체계를 사용했지만, 요즘에는 도장들마다 띠와 급의 체계를 자체적으로 적용하는 추세다. 다양한 색의 띠가 보급된 것은 이미 오래되었고, '흰노 띠', '초파 띠'등.. 2007.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