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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품 띠에도 변화를 줄 순 없을까? 품 띠 15세? 초등생까지! 태권도 띠는 오방색(흰노파빨검)을 기본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간색을 추가로 쓰기도 한다. 빠르게 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초등부 위주로 돌아가는 태권도장에서는 다양한 띠를 도입하게 되었고 이 과정에 분홍 띠, 국방 띠, 흰노 띠 등 미국에서 역수입하거나 태생을 알 수 없는 띠들이 무분별하게 사용되었다. 태권도 사범들도 오방색이 기준인 것은 알고 있지만, 다양한 띠의 도입이 필요함에도 국기원에서는 혁신의 움직임이 보이지 않기에 통일되지 않은 저마다의 띠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니었을까? 이제 대한태권도협회가 띠 체계를 표준화하며 띠 색깔의 다양성에서는 부족함이 없다. 표준이 제시된 만큼 조금 더 세분화를 원할 때는 거기서 띠를 추가하기보다는 띠 밴드 등을 활용해서 분류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 아닐까.. 2023. 6. 5.
태권도를 시작했으면 일단 최소 1단까지는 하자. 태권도와 같이 띠가 있는 모든 무술은 일단 시작하면 반드시 1단(품)까지는 꼭 취득하기를 권한다. 1단을 따 놓으면 나중에 어느 나라 어느 도장을 가도 1단으로 대우를 받는다. 하지만 유급자 과정(흰 띠~빨간 띠)에서 그만두면 상황에 따라 흰 띠부터 다시 시작하거나 띠를 예전 그대로 하더라도 교육과정이 기초 과정부터 다시 배워야 한다. 운전면허를 예로 들면 1단까지 따 놓고 그만두는 것은 면허를 따놓고 운전을 하지 않아 장롱면허가 된 것과 비슷하다. 장롱면허지만, 면허증은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운전을 해도 괜찮은 것이다. 1단을 취득하지 못하고 그만둔다면 운전면허 필기시험만 통과해놓고 실기는 보지 않은 것과도 같다. 기간 내에 실기를 치르거나 통과하지 못하면 필기를 다시 봐야 하는 상황처럼 유급자 과정에.. 2013.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