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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부산 제3회 고품 및 고단자 심사 지난 11월 28일(토) 사직동 아시아드 경기장 내에 있는 태권도 전용관에서 4품, 4·5단 심사가 있었다. 통상적으로 6단 이상을 고단자라고 칭하지만, 부산광역시 태권도협회에서는 4품, 4·5단 심사를 고품 및 고단자 심사라고 한다. 마침 대학 때 후배의 심사가 있어 카메라를 들고 나섰다. 여러 차례 고품 및 고단자 심사를 다니면서 느끼는데 조금씩 개선되고는 있는 것 같지만, 여전히 운영 방식에 문제가 많음을 느낀다. 먼저 학부모나 지도자들이 마음 편히 자녀와 제자들이 심사를 보는 모습을 볼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도 지난번에는 뒤편 좁은 의자에 몇십 명은 앉아서 볼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심사자들의 대기 장소로 사용하는 바람에 구경하려면 입구 쪽에 몰려서 봐야 했다. 그나마 학부모 편의를 위해 지도자.. 2009. 12. 6.
태권도복 개발 드디어 시동걸리나? 지난 11월 대한태권도협회(이하 KTA) 홈페이지에 '태권도 수련복 개발' 공고가 떴다. 태권도 수련복 개발업체를 선정하는 것으로 공모전에서 심사를 통과하면 KTA와 라이센스 계약을 하고 도복을 보급하는 내용이다. 오래전부터 태권도복이 다양화되어야 한다는 논의는 있었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추진되지 않고 있었기에 도장들이 저마다 도복 디자인해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제 공인 도복이 다양하게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일선 도장에서는 수련생들의 동기부여 등을 위해 다양한 도복을 사용하고 있는데 반해 KTA에서는 흰 도복만을 공인 도복으로 인정했기에 실정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에 어떤 도복들이 채택될지 개인적으로 기대가 크다. 다양한 컬러가 적용된 멋진 도복이 나오기를 기대해 본다. KTA.. 2009. 12. 4.
초·중·고등학생 평균 키와 체중 (2008년 자료) 교육과학기술부 학생건강안전과에서 발표한 학교건강검사 실시결과 보고 자료 中 학생 평균 키와 체중 (2008년) 출처: 교육과학기술부 2009. 10. 9.
학생건강체력평가제도 PAPS PAPS(Physical Activity Promotion System)는 기존의 체력장(학생신체능력검사)을 대체하는 일종의 체력측정 프로그램으로 정식 명칭은 학생건강체력평가제도이며, PAPS는 브랜드 명이다. 기존의 체력장은 운동기능 위주의 단순 측정·기록에 지나지 않았지만, PAPS는 건강 체력 중심의 종합 체력 평가 및 운동처방까지 이어진다고 한다. 자료를 살펴보니 2005년 학교체육 활성화와 학생 체력증진을 위한 대책 마련으로 「학교체육 혁신방안」이 수립되었고, 관계기관들이 협력하여 2006년 맞춤형 학생 건강 체력 평가시스템이 구축되었다. 2007년에 시범학교가 운영되었으며 2008년부터 단계적으로 전면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뭐가 잘못되었는지 미뤄진 것 같다. 최근 자료의 의하면 2009년 초등학.. 2009. 10. 6.
국기원 격파 심사 시행지침 6단, 7단 국기원 격파 심사 시행지침 1. 격파 종류 가. 손격파 : 적벽돌, 적색기와 등 나. 발격파 : 송판 다. 종류별 격파물 * 손격파 - 적벽돌(남), 적색기와(여) * 발격파 - 송판 / 앞차기, 옆차기, 돌려차기, 뒤차기 중 선택 * 손격파시 강도를 감안 격파물 남녀 구분 시행 * 격파물은 안전을 고려 플라스틱 제품 사용 * 실정과 여건에 따라 격파에 대한 제반사항(격파물,격파부위 등)이 변동될 수 있음. 2. 격파심사 채점 반영 내용 가. 타력(60점) 1) 완파 여부 2) 중심 3) 정확성 4) 힘의강도 5) 속도 나. 자세(20점) 1) 시선 2) 균형 다. 품위(20점) 1) 복장 2) 예의 3) 태도 3. 채점관 가. 3심제 제도 투입 나. 2인 60점 이상 합격 / 2인 59점 .. 2009. 9. 20.
2009년 부산 제2회 고품 및 고단자 승품단 심사 동생의 4단 심사가 있어 심사장을 찾았다. 심사위원들의 점심시간이 길어지면서 오후 1시부터 시작하기로 한 4, 5단 심사가 거의 2시가 되어서야 진행되었다. 심사공문에 4품은 오전 9:30~12:30, 4, 5단은 오후 1:00~5:00까지로 나와 있었다. 5시 전에 끝나기는 했지만, 혹시나 늦을까 일찍부터 출발해서 12시에 도착한 우리는 2시간이 넘도록 기다려야 했다. 일부만 그런 것인지 몰라도 4품 심사도 오후로 미뤄진 듯 보였다. 모 사범님은 4품 심사자가 있는데 아침부터 지금까지 기다렸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지도자와 심사자는 그렇다 치더라도 자식의 심사를 보기 위해 찾은 학부모는 이를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그 사범님은 학부모에게 미안해서 근처에 가지를 못 하겠다고 하소연했다. 늦어도 1시에는 들.. 2009. 7. 19.
가정의 달, 태권도를 무료로 배우세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한태권도협회(이하 대태협) 주도 아래 '열흘간의 가족 태권도 여행' 행사가 전국에서 동시에 시행된다. 5월 19일~28일까지 10일간 대태협에 등록된 회원 도장에서 태권도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신학기에 도장별로 무료체험권 등을 배포하며 홍보를 하는데 별 효과가 없는 것 같았는데 이번에는 전국의 모든 도장이 동시에 추진하는 만큼 어느 정도 효과가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이번 행사의 홍보를 위해 대태협에서는 포스터와 현수막을 제작하여 일선 도장으로 발송하였다. 참여하지 않는 도장들도 있겠지만, 꽤 괜찮은 마케팅이기 때문에 대부분은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5월 5일부터 18일까지 홍보물을 부착한 도장이면 어디라도, 누구라도 신청할 수 있다. 열흘간의 가족 태권도 여행이라는 .. 2009. 5. 4.
2009 부산 제1회 고품 및 고단자 승품·단 심사 주말 수업을 마치고, 오랜만에 후배도 만나고 세차도 할 겸 친구와 함께 사직동으로 향했다. 사직동 아시아드 주 경기장 내에 자리한 태권도 연습장에서 4, 5단 심사가 있었기 때문에 보러 간 것이다. 친구가 이번에 4단 심사를 보려고 했다가 여의치 않아 다음번으로 미루었는데 대략적인 분위기를 파악하라고 함께 간 것이다. 또 조금 알고 지내는 사범들이 심사를 본다고 해서 그들의 실력이 궁금하기도 했다. 지난 심사 때 협소한 장소에 많은 사람이 몰려 불편하기 그지없었는데, 이번에는 4품과 4, 5단을 오전과 오후로 나눠 아주 쾌적한 환경이었다. 이번 심사에는 대체로 실력이 떨어지는 것 같았으며, 상당수가 불합격할 듯 보였다. 동의대학교 도복을 입은 응시자들이 유독 많이 보였던 것이 특징인데, 나이 꽤 있어 보.. 2009. 4. 12.
저소득층 자녀는 스포츠바우처를 이용해보자. 바우처(Voucher) : 정부가 특정 수혜자에게 교육, 주택, 의료 따위의 복지 서비스 구매에 대하여 직접적으로 비용을 보조해 주기 위하여 지불을 보증하여 내놓은 전표. 바우처제도(Voucher System) : 정부가 국민에게 바우처(쿠폰)이나 카드 형태로 특정 물품이나 서비스 구매권을 부여하고, 서비스나 물품 공급자에게 사후 지급하는 제도. 스포츠바우처(Sports Voucher) : 사회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바우처(체육 프로그램 등록권)를 지급함으로써 인근 공공 체육시설이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 국민기초생활보장 가구 내 유·청소년(만7세~19세)에 해당하면 스포츠 강좌 및 용품 신청에 참여할 수 있다. (단, 초등학생을 우선으로 선정) 스포츠바우처는 쉽게 .. 2009. 4. 6.
태권도 사범·지도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태권도 관련 사이트를 많이 봐서 그런가? 태권도 사범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묻는 글을 자주 보았다. 대부분은 중·고생들이 올린 질문으로 파악되며 어리기 때문에 현실적인 고충을 잘 모르는 듯 보였다. 아무튼, 꿈 많은 중·고생과 그런 자녀를 둔 학부모를 위해 짧게나마 알아보자. 태권도 사범! 어찌 보면 태권도 사범만큼 과정이 긴 전문가 집단도 흔치 않다. 태권도 4단까지 적어도 7~8년은 수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최소한이 그렇지 일선에 있는 지도자 대부분은 최소한 10년 이상 운동을 해 온 사람들일 것이다. 10년이면 전문가라 불러도 손색없지 않겠는가…. 하지만, 우리 집 옆에 있는 도장의 지도자들이 모두 그러한 것은 아니다. 사실 요즘 태권도장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그만큼의 전문성이 .. 2009.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