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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일지

문자 메시지가 올 때마다 오싹하다.

by 태권마루 2020. 8. 24.

이제 좀 아이들도 거의 돌아오고 신규 입관도 받나 싶었는데, 다시금 악몽 속으로 돌아가는 것인가?

요즘은 문자나 카톡 알림이 뜨면 확인하기가 싫다. 혹여나 당분간 쉬겠다는 내용일까 싶어 확인하기가 두렵다. '안전 안내 문자', '재난 문자'까지 더해져 문자의 홍수 속에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지고 있다.

이대로 계속 확산하여 거리두기 3단계까지 가면 도장도 문을 닫게 되지 않을까? 우리가 닫지 않아도 도장에 아이를 보낼 학부모도 많지 않을 것이다.

 

태권도 관장이 감염되었다는 소식도 하나둘 늘어나고 있다. 수련생은 물론 그 가족들까지 다 검사를 받아야 하고... 인근 학교와 학원까지 다 휴교해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뉴스에 대대적으로 보도되면 이 와중에 태권도장 운영한다고... 부모가 아이를 태권도 보낸다고 비난이 들끓을 것이 자명하다.

코로나에 감염되는 관장은 그 무슨 민폐란 말인가...

 

더 감당하기 힘들어지기 전에 태권도 사범들은 마스크 철저히 착용하고, 어디 가서 감염되지 않도록 사생활 영역을 최대한 줄여야 할 것이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는 만큼 아이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본인 스스로가 전파자가 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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