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성1 열혈남들과 한 판 붙다(?) 요즘 우리 도장에 중·고·일반부가 늘어나고 있다. 내가 도장을 옮겨 오면서 가장 많이 빠져나갔던 부가 마지막 중·고·일반부가 아닐까 싶다. 잘 어울려주고 태권도 외적으로도 이것저것 많이 지도해주었던 앞전 사범과는 달리 태권도 위주로 수업하며 자유분방한 그들은 옥죄는 듯한 나의 스타일에 적응하지 못하고 그만둔 것이라 여긴다. 전 사범 시절 한때 40명까지도 올랐다던 마지막 부는 내가 왔을 때 10명 정도였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시점까지 10명 선을 유지하다가 지난여름부터 늘어나더니 이제 18명이 수련하고 있다. 현재 시점에는 20명을 넘어섰다. 최근 도장들의 추세를 본다면 대학 입시나 품새 선수 위주로 수련하는 도장들을 제외하고는 중·고·일반부 수련생의 수가 적지 않다고 본다. 도장이 작은 편도 아닌데 .. 2008. 1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