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바1 태풍 '볼라벤', '산바' 때문에 휴관합니다. 지난 '볼라벤' 때 도장이랑 집에 창문에 신문지와 테이프를 붙였고 휴관도 했다. 하지만 비도, 바람도…… 태풍이 오긴 왔나 싶었다. 휴관하고 집에 있으면서도 내내 마음이 불편했다. 어제 적지 않은 비가 내렸지만, 또 민망해질까 봐 섣불리 휴관을 안내하지 않고 기다렸다. 지난번과 같은 상황이 되지 않도록 오늘 오전까지의 상황을 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아침 6시에 목욕탕으로 향했다. 비도 거의 안 오고 바람만 조금 많이 불 뿐이었다. 역시, 섣불리 휴관하지 않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려는데, 비가 세차게 내리기 시작했다. 와이프 회사까지 태워다 주면서 날씨를 유심히 살폈다. 지나는 행인은 우산이 뒤집어졌고 계속해서 비가 많이 내릴 듯했다. 와이프를 내려주고 결정을 내리기 위해 도장으로 왔다. 9시 조금 넘을 .. 2012. 9.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