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기1 제1회 부산지방경찰청장기 태권도대회 품새대회를 앞두고 부족한 기량을 보충하기 위해 금요일 밤 합숙 훈련을 실시했다. 늘 그랬듯이 잠을 거의 자지도 못하고 이른 아침 아이들을 돌려보내고 피곤함을 가득 짊어지고 집으로 향했다. 일주일간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억지로 목욕탕으로 향해 열탕과 사우나실을 오가며 몸을 지졌다. 집으로 돌아오니 잠이 쏟아졌다.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부산지방경찰청장기 태권도대회를 보러 가려고 했으나 끝내 잠을 이기지 못하고 오후 눈꺼풀을 덮어버렸다. 눈을 뜨니 오후 3시! 사직실내체육관까지 자전거 타고 갈 예정이었는데 비도 오고 시간도 늦고 해서 TV나 보며 쉬려고 했는데, TV는 나중에 봐도 되지만 경기는 지금 아니면 볼 수 없다는 생각에 박차고 일어나 택시를 타고 사직으로 향했다. 오후 4시경에 도착했다. 이미 .. 2008. 6.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