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과 여성은 동등한 인격체이므로 서로를 배려하는 생활 습관이 필요하다.
1. 여성 우선
① 사적인 일에서는 항상 여성을 우선하는 습관을 들인다. 단, 육체적 힘을 필요로하지 않는 한 공적인 일에서는 구분하지 않는 것이 좋다.
② 문의 출입은 여성이 우선이다. 그러나 어두운 방이나 낯선 집을 방문할 때는 남성이 먼저 들어간다.
③ 차를 타거나 커피숍, 식당에서도 편한 자리를 권하고 여성이 앉은 다음 앉도록 한다.
2. 여성에 대한 예절
① 프라이버시에 해당하는 질문이나 화제는 피한다.
② 장난식 칭찬은 피한다.
- 얼마나 건강해 보이고 좋습니까? (체중 콤플렉스인 경우)
③ 여성이 무거운 것을 들 때와 같이, 남성의 도움이 필요할 때 모르는 척하지 않는다.
④ 친밀한 사이가 아닌 한 남녀 간에는 성적 농담을 삼간다.
⑤ 가까운 사이가 아닌 한 여성에게는 이른 아침이나 늦은 시간에 전화하지 않는다.
⑥ 담배를 피우려 할 때는 양해를 구한다.
⑦ 남녀 간의 선물은 특별한 사이가 아닌 한 부담을 주는 비싼 물건이나 내의 등은 삼간다.
⑧ 이성 간에는 다른 이성을 화제로 삼지 않는 편이 좋다.
3. 남성에 대한 예절
① 여성 스스로 지나치게 여성임을 강조하는 표현은 삼간다.
- 지나친 애교나 어리광, 또는 눈물을 보이는 경우
- 시시콜콜하게 남성에게 '도와주세요'라고 하지 않는다.
② 무거운 것을 들어주는 등 남성이 친절을 베풀면 '괜찮습니다' 보다는, '고맙습니다'라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③ 남성이 '제가 도와드릴게요'라고 하거나, 출입 시 배려할 때 등
- 남성이 해야 어울리는 일은 남성에게 맡긴다.
④ 남성이 앞장서야 하는 경우
- 관람 티켓은 남성이 안내인에게 보여준다
- 식당에서 Tip을 지급해야 하는 경우 등
<남녀 학생 간에 예의를 지키자>
한희철 선생님
우리 학교가 남녀공학이 된 지가 4년차입니다. 현대사회에서 남녀가 동등한 인격체로 함께 생활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남녀 어느 쪽도 성적으로 차별을 받아서는 안됩니다. 남녀는 평등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남녀가 평등하다는 석은 그 특성을 인정하는 데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무거운 물건을 운반하는데 여학생은 안시키고 남학생만 시킨다고해서 남녀차별이 라고 한다면, 또한 섬세함을 요구하는 일에서 여학생만 시킨다고 해서 남녀 차별이라고 한다면 잘못입니다. 남녀는 동등한 인격체이기는 하지만 육체적으로 정서적으로 그 특성이 완 전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남녀가 함께 생활할 때 지켜야 할 예절 또한 달라야 합니다. 더구나 우리학교처럼 수많은 남녀 학생이 좁은 공간에서 함께 생활할 때 남녀간의 예절은 아주 중요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여러분들의 학교생활을 지켜보면서 이 남녀간의 예절문제에 아쉬운 점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그 첫째가 언어입니다. 상스런말, 남의 신체적 약점을 꼬집는 말, 성적인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말 등등, 여러분 같은 젊은 남녀사이에서는 도저히 사용할 수 없는 말들을 너무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잘못사용하는 말은 폭력이 될 수 있고, 성추행이 될 수 있고, 남의 인격을 깎아내릴 수 있고, 자기의 인격을 깎아 내릴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행동입니다. 남학생이 여학생처럼 행동한다면, 또 여학생이 남학생처럼 행동한다면 웃음거리가 될겁니다. 남녀학생사이에 거치른 행동 심지어 서로 발길질도 합니다. 남학생들이 아무데서나 옷을 갈아입고, 장난이기는 하지만 여학생에게 주먹질도 합니다. 여학생은 남학생에게 숙녀의 대접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 대접을 못받으면 화 낼줄도 알고 요구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반면에 남학생에게 신사의 대접도 해주어야 합니다. 세 번째는 자신의 몸가짐입니다. 좁은 공간에서 많은 남녀학생들이 섞여서 생활합니다. 바른 몸가짐이 필요합니다. 특히 이부분은 치마를 입고 있는 여학생들이 신경 써주기 바랍니다. 서로서로 자신의 몸가짐을 바로할 때, 타인의 대접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남녀학생간에 예절에 관해서 말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남녀 서로간의 이해와 존중입니다. 서로가 서로의 특성을 이해하고 신사와 숙녀로서 존중해 주는 멋있는 학생들이 되기를 바랍 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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