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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건강

관장이 도장을 자주 비우거나 도복을 잘 입지 않는 곳은 추천하지 않는다.

by 태권마루 2013. 6. 17.

태권도 사범이 알려주는 좋은 태권도장(무술 도장) 고르는 방법 (4)

 

주위를 둘러보면 뜻밖에 도장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 아이는 어느 도장에 보내야 할까? 대부분은 주위 어머니들 (입소문)을 통해 정보를 얻거나 자녀의 친구가 다니고 있는 곳에 보내기 마련이다. 입소문을 통해 도장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만, 직접 아이들을 지도하는 일선 도장의 사범으로서 우리 학부모들이 좀 더 현실적이고 현명하게 도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리해본다.

 

관장은 도복을 입고 도장에서 일하는 사람이다!

 

도장의 주인은 관장이고 사범은 도장에 고용된 직원이다. 예전에는 사범이 대부분 관장의 제자였기 때문에 사범의 지도 방식이나 철학이 관장과 비슷했고 열과 성을 다해 아이들을 지도했다. 하지만 지금은 사범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려워진 추세다. 사제로 엮인 관계가 아니다 보니 조건에 맞지 않으면 미련없이 도장을 떠나는 사범이 많다. 그만큼 책임의식이 부족하고 자기 도장이 아니므로 관장만큼 아이들에게 신경 쓰기가 어렵다고 봐도 틀리지 않는다.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태권도 사범은 언젠가는 자기 도장을 차려 나가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바뀌기 마련이다. 따라서 도장을 선택함에 사범보다는 관장을 더 보도록 해야 한다.

 

1. 관장이 도장을 자주 비우는지를 봐야 한다.

도장을 자주 비우는 관장은 태권도를 통해 경제적 사회적으로 자신의 위치가 상승하여 그것을 이용해 다른 일에 전념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그들에게 도장은 고정 수입원의 하나일 뿐이니 신념이고 교육 철학이고는 까먹은 지 오래일 것이다.

 

2. 관장이 도복을 입고 있는지 본다.

도복을 입지 않는다는 것은 자기 수련을 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봐도 된다. 이런 관장들은 십중팔구 "오늘 홍길동이 태권도 왔나요?" 하고 전화하면 사범에게 물어볼 관장이다. 소중한 자녀를 맡기기엔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봐도 된다.

 

3. 사복을 입고 있다면 말끔한 차림인지 운동복 차림인지를 본다.

만약 말끔한 차림이라면 볼일을 보고 왔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운동복 차림으로 도장에 있거나 돌아다닌다면 뭐…… 생략 하겠다. -_-;

학부모를 상대하고 제자들에게 인성과 예절을 가르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은 남에게 보이는 자신의 모습이 중요하므로 외적인 부분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본다.

 

4. 관장이 직접 아이들을 지도하는 도장을 찾아라.

관장이 나이가 많아 사범보다 실기 지도 능력이 부족하다 하더라도 다년간에 걸쳐 쌓은 노하우는 젊은 사범의 열정을 넘어설 수도 있다. 무엇보다 사범과 달리 관장은 수련생 하나하나가 자신의 생계와 직결되기 때문에 더욱 신경 써서 지도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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