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1 정신없이 살아가는 하루하루 지난 겨울 방학을 시작으로 전쟁 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 사이 크리스마스, 신정, 구정 등 연휴가 몇 번 있었지만 그런 날에는 개인적으로 뭐 좀 만든다고 또 어김없이 잠도 제대로 안 자고 도장에 나와 설쳐댔다. 지난 겨울 방학에는 특강을 포함하여 오전에 두 부, 오후에 다섯 부로 총 7부를 소화하며 열심히 뛰었다. 관원이 좀 늘어나나 싶었는데 개학하고 나니 이거야 원~ 그렇게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하는데도 줄어드는 관원을 막을 수 없는 걸 보면 참 내 능력이 얼마나 부족한지를 느낀다. 졸업식 때는 아이들 졸업식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주고 싶었는데, 늦잠으로 뒤늦게 도착했다. 다행히 졸업식이 끝나지는 않았다. 카메라를 들고 가기는 했는데 빈손으로 가기가 좀 그래서 꽃집에 들렀는데 한 다발이 만 원이란.. 2010. 2.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