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승급심사2

심사에 자꾸 떨어져서 못 보내겠어요 우리 도장 승급심사 합격률은 85% 정도다. 보통 한 번 불합격을 받은 수련생은 다음에 불합격을 또 받는 경우가 많다. 운동 기능이 떨어지거나, 습관적으로 준비를 제대로 해오지 않기 때문이다. 원칙을 지키려다 보니 4~5번씩 연속으로 불합격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렇다 보니 우리 도장에서 퇴관 사유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경우가 승급심사에 대한 불만 때문이다. 조금만 더 유들유들했다면 적어도 지금보다 10명의 수련생은 더 있었을 것이다. 자기 아이가 자꾸만 심사에 떨어진다고 어제 두 명이 그만뒀다. 두 아이의 부모님이 친분이 두터운데 공교롭게도 두 아이 모두 이해력 등이 떨어져 심사에 늘 부족함이 많았다. 부족하면 떨어져서 다시 배워 보충해야 한다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부모도 많지만, 또 그만큼.. 2010. 9. 1.
유품자들의 심사기일을 월별로 정리해야... 1급이 되었을 때 승품·단 심사를 볼 수 있다. 그 1급이 되기 위한 승급심사는 각 도장의 사범(관장)에게 위임되어 있다. 국기원에서 그 많은 태권도 수련 인구의 급까지 다 관리할 수는 없을테니 말이다. 일선 도장에서는 승급심사를 매월 또는 격월로 치르고 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이 승급심사가 거의 형식에 치우치고 있다는 것이다. 승급심사 때마다 띠가 바뀌는 것은 당연한 것이 되었고, 1품을 취득한 후 1년이 지나면 당연히 2품 심사를 보는 것도 당연시 되어 버렸다. 같이 입관한 아이와 비교해 승급이 늦어지면 학부모의 항의가 생기기 마련이니 고객관리 차원에서 도장에서는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라도 승급을 해주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1품을 취득하고 1년이 지나면 2품을 보러가야 된다고 도장에 전화해서.. 2007.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