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1 사춘기 아이들을 나무랄 때는 사무실에서 상담하자! 몇 개월 전 B 도장에서 수련하던 6학년 여학생이 이사를 오면서 B 도장의 추천을 받아 우리 도장으로 오게 되었다. 운동능력이 뛰어나 열심히 가르쳐 태권도대회에서 좋은 성적도 거두었다. 그런데 이 L양은 수업시간에 하는 시늉만 하고 뭘 시키면 하는 둥 마는 둥… 열심히 하라고 하면 "왜 저한테만 그래요?"라며 말대꾸도 잘한다. 잘못을 지적하면 무척이나 억울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아니라고 우긴다. 지도하는 측면에서 보면 밉상스러운 아이다. 어제 수업 시간에 앉았다가 일어서며 점프하는 하체 운동을 하고 있었다. 또 요령을 피우고 있길래 유심히 보다가 다가가서 왜 그렇게 하느냐고 똑바로 하라고 했더니 역시나 말대꾸를 한다. 계속 내버려두면 수업할 때마다 눈에 가시같이 보일 것 같아 찍소리도 못하게 엄하게 야단을.. 2012. 9.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