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치1 사범의 관장의 '열심히'는 다르다? 어쩌다 보니 무경력자를 사범으로 채용했다. 지금껏 그래왔듯 하나부터 열까지 내가 가르치면 된다고 생각했다. 매일 남아서 한 시간 가량 기본기를 가르쳤고 한 달여 지났을 때 확신이 섰다. . . 심각한 몸치다!!! 서기 방향 전환과 올려막기 등 완전 기본을 한 달 반을 가르쳤는데도 동작이 너무 어설프다. 지금 태권도 수업을 나눠주기에는 무리라 생각하고 다른 기초체력 운동이라도 수업을 진행하도록 시키려고 앞 부에 내가 수업을 할테니 마지막 부 수업을 해보라고 했다. 마지막 부 수업 몸 풀기를 진행하고 다른 부 때처럼 사범이 슬그머니 옆으로 빠졌다. 수업이 끝나고 해보라고 했는데 왜 안하고 모른척 빠졌냐고 했더니 처음에는 깜빡했다고 했다가, 조금 이야기를 나누니 못 하겠는다는 얘기 했다. 매일 남아서 1시간 .. 2023. 10.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