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노비의 새끼줄1 두 노비의 새끼줄 큰 부자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부자에게는 일 잘하는 노비가 두 사람 있었습니다. 그들은 어렸을 때부터 줄곧 부자의 집에서 자랐기 때문에 한가족과 같아서 부자가 특히 아끼는 노비였습니다. 어느 날 부자는 두 노비를 불러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 그동안 너희가 고생한 것을 생각해서 내일 날짜로 노비 문서를 없애고 너희에게 자유를 주려고 한다. 또한, 그동안 꾀부리지 않고 열심히 일한 대가도 충분히 주겠다." 주인의 말에 두 노비는 깜짝 놀랐습니다. "주인님, 그렇지만 저희가 없으면 주인님은 어떻게 하시려고요." "걱정 마라. 너희 대신 일할 노비 두 사람을 이미 정해 두었다. 그러니 아무 걱정하지 마라." 두 노비는 고마워서 머리가 땅에 닿도록 절을 했습니다. "그런데 미안하지만 오늘 밤까지는 일을 해 주어.. 2009. 5.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