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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16

국기원 고단자(6단, 7단, 8단, 9단) 심사 논술(논문) 주제 A4용지 10매 이상 (1매당 700자 이상) 200자 원고지 40매 이상 국기원 고단자 심사는 아침 일찍부터 집결하여 두 시간 정도 교육을 한 후에 심사가 진행된다. 긴장을 풀기 위한 사전 심사 연습 정도일 뿐이지. 그 시간에 무언가를 배울만큼은 아니니 미리 연습해서 가지 않으면 실기 심사에서 낭패를 보기 쉽다. 6,7 단 심사 기준 - 논문, 품새, 겨루기, 격파 6,7 단 격파 심사 기준 - 손날 벽돌격파, 앞차기 송판격파, 돌려차기 송판격파 8,9 단 심사 기준 - 논문, 품새, 면접 2003 3차 - 태권도 수련생의 윤리관에 대한 연구 2003 4차 - 태권도 수련이 유소년 성격형성에 미치는 영향 2004 2차 - 태권도 잡단수련을 통한 사회성 발달 연구 2004 3차 - 지도자 유형에 따른 수.. 2012. 11. 26.
부산광역시 태권도협회 승품·단 심사장에서 본 문제점 나른한 봄날의 일요일~ 늦잠을 자고 심심하던 차에 태권도대회가 있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아쉬운 대로 승품·단 심사를 살펴보기 위해 카메라를 둘러매고 나섰다. 오후 1시경 체육관에 도착했다. '어라? 이상하다!' 오후 심사가 진행돼야 할 시간인데 일부코트에서 3단 응시자들이 심사를 보고 있었다. 오후 2시부터 오후 심사가 시작된다고 장내 방송이 흘러나왔다. 일부러 시간 맞춰 왔는데 황당했다. 아니나 다를까 여기저기서 원성이 터져 나왔다. 지도자는 물론이고 응시자들과 학부모들까지 주변 사람들과 수군거리며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방금 도착해 오전의 상황을 모르는 나로서는 짜증스러웠지만, 응시자가 많았거나 도중에 문제가 생겨 지연됐었나 보다. 아무튼, 시간 맞춰 준비해 온 사람들은 한 시간 넘게 허비하게 될 판이.. 2011. 4. 19.
2011 부산 제1회 고품 및 고단자 승품단 심사 우리 도장에 심사 보는 애들도 없는데, 지인들이 심사를 보게 될 때마다 심사가 어떻게 변했는지,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서 심사장을 찾게 된다. 이번 '2011년도 제1회 고품 및 고단자 승품·단 심사대회'는 지금까지와는 많이 달랐다. 한마디로 흠잡을 곳이 별로 없었다. 오후 심사는 1시에 시작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1시 10분 전에 방송이 나오면서 대조가 시작되었고, 채점위원과 원로들은 거의 5분을 넘기지 않고 도착했다. 거의 1:10 분부터 시작되었으니 예전과 비교해서 시간을 잘 지켰다고 볼 수 있다. 지난번에는 경기장 운영 위원들 일부가 구두를 신고 있었는데 이번에 보니 단체로 신발(운동화)로 맞추어 깔끔하고 보기 좋았다. 지정 품새는 운영 위원이나 채점 위원이 인위적으로 선택하지 않고, 응시자 .. 2011. 2. 27.
2010 부산 제3회 고품 및 고단자 승품단 심사 불과 얼마 전 사직동에 '부산광역시체육회관'이 신축되었다. 한 번씩 거기서 4~5단 심사를 한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가보지 못하다가 이번에 심사가 있다고 해서 시설도 둘러볼 겸 심사장 분위기도 볼 겸해서 다녀왔다. 역시 새 건물이라 깔끔했고, 경기장도 적절한 규격에 괜찮았다. 엘리베이터가 좀 부족해 보이기는 했지만, 경기를 위한 체육관이라기보다는 훈련을 위한 체육관으로 보기에 좋아 보였다. 예전에 아시아드 경기장 내에 있는 태권도 훈련장에서 심사했을 때는 여러모로 불편했었는데 그에 비하면 너무나도 쾌적한 환경이었다. 또한, 예전에는 4품은 오전에 4~5단은 오후에 심사를 치렀는데 4품 응시자가 많아 시간이 지연되는 문제가 있었는데, 4품 중에 일부는 오전에 심사를 치르고 나머지 4품과 4~5단을 오후에 .. 2010. 8. 31.
태권도 논문 심사 : 논문 쓰는 법에 대한 안내와 체계적인 관리 및 공개가 있었으면... 네이버 지식인을 살펴보다 4단 논문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글을 여러개 보면서 문득 심사 논문에 대한 궁금증이 일었고, 논문 심사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네이버 지식인은 사용자들이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답변하는 시스템으로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네이버의 핵심 서비스이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접속하다보니 하루에도 셀 수 없을 만큼의 질문과 답변이 쏟아지고 숙제나 리포트에 대한 질문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때로는 질문을 가장하여 대신 해줄 것을 요구하기도 한다. 태권도 분야 역시 예외는 아니라서 논문을 써달라는 게시물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논문과 관련 된 위의 글들을 보면서 논문을 쓰는 연령을 좀 높이거나 연령별로 주제와 분량을 좀 달리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 2010. 3. 16.
2009 부산 제3회 고품 및 고단자 심사 지난 11월 28일(토) 사직동 아시아드 경기장 내에 있는 태권도 전용관에서 4품, 4·5단 심사가 있었다. 통상적으로 6단 이상을 고단자라고 칭하지만, 부산광역시 태권도협회에서는 4품, 4·5단 심사를 고품 및 고단자 심사라고 한다. 마침 대학 때 후배의 심사가 있어 카메라를 들고 나섰다. 여러 차례 고품 및 고단자 심사를 다니면서 느끼는데 조금씩 개선되고는 있는 것 같지만, 여전히 운영 방식에 문제가 많음을 느낀다. 먼저 학부모나 지도자들이 마음 편히 자녀와 제자들이 심사를 보는 모습을 볼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도 지난번에는 뒤편 좁은 의자에 몇십 명은 앉아서 볼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심사자들의 대기 장소로 사용하는 바람에 구경하려면 입구 쪽에 몰려서 봐야 했다. 그나마 학부모 편의를 위해 지도자.. 2009. 12. 6.
2009년 부산 제2회 고품 및 고단자 승품단 심사 동생의 4단 심사가 있어 심사장을 찾았다. 심사위원들의 점심시간이 길어지면서 오후 1시부터 시작하기로 한 4, 5단 심사가 거의 2시가 되어서야 진행되었다. 심사공문에 4품은 오전 9:30~12:30, 4, 5단은 오후 1:00~5:00까지로 나와 있었다. 5시 전에 끝나기는 했지만, 혹시나 늦을까 일찍부터 출발해서 12시에 도착한 우리는 2시간이 넘도록 기다려야 했다. 일부만 그런 것인지 몰라도 4품 심사도 오후로 미뤄진 듯 보였다. 모 사범님은 4품 심사자가 있는데 아침부터 지금까지 기다렸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지도자와 심사자는 그렇다 치더라도 자식의 심사를 보기 위해 찾은 학부모는 이를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그 사범님은 학부모에게 미안해서 근처에 가지를 못 하겠다고 하소연했다. 늦어도 1시에는 들.. 2009. 7. 19.
2009 부산 제1회 고품 및 고단자 승품·단 심사 주말 수업을 마치고, 오랜만에 후배도 만나고 세차도 할 겸 친구와 함께 사직동으로 향했다. 사직동 아시아드 주 경기장 내에 자리한 태권도 연습장에서 4, 5단 심사가 있었기 때문에 보러 간 것이다. 친구가 이번에 4단 심사를 보려고 했다가 여의치 않아 다음번으로 미루었는데 대략적인 분위기를 파악하라고 함께 간 것이다. 또 조금 알고 지내는 사범들이 심사를 본다고 해서 그들의 실력이 궁금하기도 했다. 지난 심사 때 협소한 장소에 많은 사람이 몰려 불편하기 그지없었는데, 이번에는 4품과 4, 5단을 오전과 오후로 나눠 아주 쾌적한 환경이었다. 이번 심사에는 대체로 실력이 떨어지는 것 같았으며, 상당수가 불합격할 듯 보였다. 동의대학교 도복을 입은 응시자들이 유독 많이 보였던 것이 특징인데, 나이 꽤 있어 보.. 2009. 4. 12.
2008 부산 제3회 고품 및 고단자 심사 2008년도 들어서 4품, 4~5단 심사가 1~3품·단 심사와 별도로 치러지고 있다. 부산광역시태권도협회의(이하 부태협) 관계자는 4품은 다음에 4단으로 전환할 수 있고 4단이 되면 사범 연수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생기기 때문에 엄격히 치른다고 했다. 부태협의 고품·단 심사는 3, 7, 11월로 매년 세 차례 있다. 4~5단의 삼사가 엄격해진 것은 꽤 되었지만 4품 심사의 기준이 까다로워진 것은 불과 2~3년 안팎이다. 부산 기준으로 2~3년 전의 4품 합격률이 92%였는데, (확인된 바 없지만) 지난 2008년 7월에 있었던 4품 심사에서 70% 이상이 불합격했다니 4품 심사를 철저히 보겠다는 부태협의 의지가 보인다. 심사를 엄격히 보는 것은 좋지만, 이번 심사의 장소와 진행은 아쉬웠다. 사직동 아시.. 2008. 11. 30.
품에서 단으로 전환시 심사가 필요하다? 태권도는 '급'과 '품·단'의 체계로 나누어져 있다. 1단은 12급, 2단은 24급, 3단은 36급으로 나누어 매달 도장에서 심사를 치르고 한 단계씩 승급한다는 것이 통상적이다. 1단이 12급의 단계가 있기 때문에 2단으로 승단하는 데 12개월이 걸리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요즘은 매달 심사를 보지 않는 도장도 많고 12번의 심사를 다 보거나 또는 제대로 승급심사를 보지 않고 기간만 채우면 심사를 보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사실은 오래전부터 유명무실한 체계가 아닌가 싶다. 승급심사의 권한이 지도사범에게 있고 강제적인 승급심사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도장마다 차별화할 수 있고 각자 사정이 있으니 큰 문제라 여기지는 않지만, 발전적 방향으로 개선할 여지는 넘쳐난다. 태권도는 빨간 띠 다음에 검은 띠 단계인데 .. 2008.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