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빈 소개1 내빈 소개가 그렇게도 중요한 것인가... 얼마 전 O 구청장기 시합에 다녀왔다. 세컨 본다고 이리저리 분주하게 다니느라 종일 진땀뺐다. 구청장기 시합은 비교적 규모가 작은 대회지만 지역에 좋은 홍보가 될 수도 있고, 경쟁 도장과 주변으로부터 인정받기 위해 대회 규모에 비해 각 도장마다 심혈을 기울인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꾸준히 준비해왔고, 다들 이날 하루를 위해 많은 땀방울을 흘렸다. 처음 출전한 녀석들이 예상외로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기도 했고, 우려했던 중등부 녀석들의 부진한 성적에 조금 실망하기도 했다. 전반적으로는 매우 좋은 성적을 거뒀기에 아쉬움은 없다. 이런 대회나 승품·단 심사에 참가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기다림이 사람을 참~ 지치게 만든다. 승품·단 심사는 단 5분여간 심사를 받기 위해 반나절을 기다려야 하는 것은 기본이고 이런.. 2007. 1.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