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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3

태권마루의 멤버십(연회비,BBC) 제도 그 많고 점포 중에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것을 꼽으라면 단연 미용실이 아닐까? 미용실이 그렇게도 많고 대형 미용실이 늘어남에도 동네 허름한 미용실이 버틸 수 있는 것은 단골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도장도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자 한다면 단골 즉 장기 수련생을 잡아야 할 것이다. 장기 수련생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끊임없이 배울 것이 솟아나는 잘 짜인 커리큘럼(프로그램)과 지도자(사범)의 능력일 것이다. 학부모와 수련생은 일단 집에서 가까운 도장이나 입소문으로 들은 도장을 찾아가게 되고 등록할 것이고 그 이후에 수련생이 얼마나 다니게 되는지는 대부분 사범의 역량에 달려 있다. 이것은 당연한 이치이고 시스템적으로 장기 수련생을 만드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타 무술 도장을 운영하는 친구의 도장에서 힌.. 2013. 10. 21.
사범은 굽실대면 안 된다, 사범은 굽실대면 안 된다. 어떤 지위에 있는 사람이라도 내 문하에 들어오려면 허리를 굽히고 들어 오게 해야 한다. 지나치게 비굴한 과잉 친절은 젊은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잘못된 갑의 지위를 야기시킨다. 태권도장은 사범의 자존과 자신감으로 인간교육을 하는 곳간이다! - 강신철 사범님 페이스북 中- 2013. 10. 14.
아이들을 위한 반팔도복이 필요하다. 아직도 낮에는 운동하면 땀이 흘러내리지만, 선풍기까지 사용할 정도는 아니다. 지난여름 에어컨 없이는 견디기 힘든 더위가 아니었나 싶다. 그 찌는 듯한 더위에도 끝끝내 나는 도복을 입었고 덕분에 종일 땀에 쩔고 쩔어 퇴근했다. 지금까지 도장에서는 늘 도복을 입어왔기에 당연하게만 받아들였는데, 생각해보면 도복에 반소매가 없는 것이 참 아쉬울 따름이다. 도복 공급업체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하거나 타 무술의 도복을 이용해 태권도에 보급하고 있기는 하지만 규정 도복은 아니니까 태권도 공인 도복이라 할 수는 없다. 어린아이들을 위해 '품' 제도를 개발할 때 아이들을 위한 도복도 만들었으면 좋았을 텐데 말이다. 어른이야 뭐 참으면 된다지만, 아이들이 무슨 죄라고 30도가 넘는 찜통더위에 긴 도복을 입는단 말인가…. 혹자.. 2013.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