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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일지

한결 마음 편하게....

by 태권마루 2009. 7. 20.

얼마 전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아직 절반가량 잔금이 남아 있지만, 일부는 준비되었고, 나머지도 해결될 기미가 보인다. 마음고생도 하고 힘든 과정이었지만 이제 한결 속 편하다.

OOO와 가족의 도움이 컸고, 그들이 없었다면 나는 만족스럽던 직장에서 나와 지금은 청년 백수로 일자리를 구하러 뛰어다니고 있었을지 모를 일이다.

세상 믿을 사람 부모·형제밖에 없다는 친구의 말을 실감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고, 대출이 얼마나 힘들고 세상이 얼마나 돈의 원리에 따라 움직이는지 절실히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제 가까운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시작하는 만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중무장하여 열심히 달려봐야겠다. 지금까지는 힘들고 피곤하면 앉아서 쉬었지만 이제 정상 궤도에 올라서기 전까지는 쉬지 않고 달려보려고……!
나에게 도움을 주었던 그들에게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받은 만큼 돌려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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