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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법전수

달리면서 몸풀기 (체육관 돌면서 몸 풀기)

by 태권마루 2008. 6. 11.

도장마다 수련공간의 크기는 천차만별이겠지만 가급적 빈 공간이 없도록 전체를 고루 사용하는 것이 여러모로 효율적일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일명 '달리면서 몸풀기'는 수련장을 넓게 사용하면서 효과적으로 몸풀기를 할 수 있는 운동이라 생각한다.

도장마다 수련장의 형태가 다르겠지만 보편적으로 사각형의 형태이거나 겨루기 경기장 모양의 사각형 선이 그려져 있는 바닥을 사용할 것이다.
사각형의 모서리마다 연습용 격파물과 같은 목표물을 놓아두고 목표지점(포인트)을 표시한다.
그리고 그 목표지점을 향하면서 다양한 동작으로 몸풀기나 운동을 진행하는 것이다.
뒤에 설명하게 될 '사각 달리기'나 'X 달리기'의 모태가 되는 운동이라 할 수 있다.

각 포인트에서 다음 포인트로 출발하기 전에는 기합을 넣도록 한다.
도장에서 동적인 운동을 할 때는 항상 활기찬 기합으로 분위기를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러한 방식의 운동에서는 지도자의 위치가 중요하다. 대상이 저학년이라면 적절한 시점에 출발시키기 위해 지도자가 출발지점에 서서 수련생들을 출발시키고, 어느 정도 자발적인 출발이 된다면 출발선과 대각선상에 서는 것이 한눈에 모든 수련생의 움직임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위치가 된다.

'달리면서 몸풀기' 진행방식

1. 가볍게(천천히) 달리기

2. 뒤로 가볍게 달리기

3. 전력 질주 (빠르게 달리기)

4. 뒤로 빠르게 달리기
- 넘어지지 않도록 뒤를 바라보고 달린다.
- 발을 성큼성큼 뻗어야 잘 넘어지지 않는다.

5. 옆으로 달리기
- 사각형 안을 보고, 바깥을 보고, 방향 바꿔가며
- 팔벌려뛰기와 같이 팔 동작도 같이 하면 좋다.

6. 엉덩이 차기
- 손등을 엉덩이에 붙이고, 뒤꿈치로 손바닥을 치면서 전진한다.

7. 피칭
- 피칭으로 모두 이동하면 힘드니까, 5m 정도만 이동하고 나머지는 전략 절주

8. 잔발치기
- 피칭과 같은 형식으로 조금만 실시하고 전력 질주한다.

9. 무릎 올리기
- 양발, 오른쪽, 왼쪽, 투타 (한쪽에 두 번씩 실시)

10. 모둠발 뛰기
- 모둠발, 오른쪽, 왼쪽

11. 오리걸음

12. 토끼뜀

 


아마추어 동아리 학생들의 협조를 받아 급조된 영상이라 부족하더라도 이해 바랍니다.
 

아마추어 동아리 학생들의 협조를 받아 급조된 영상이라 부족하더라도 이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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