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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법전수

키 크기 운동 / 미트스파이크

by 태권마루 2008. 2. 9.

키 크기 운동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방법으로 스트레칭과 점프가 있다.
점프를 이용한 방법도 줄넘기나 등 넘어 뛰기 등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미트스파이크'라고 그럴듯한(?) 이름을 붙인 수업을 소개한다. 아마 많은 도장에서 하는 운동일 것이다.

지도자가 높은 위치에 미트를 잡고 수련생은 달려와서 배구의 스파이크처럼 가격하는 방식이다. 이때 미트를 지나치게 세게 치지 않아야 한다. (잡는 사람의 손목에 무리가 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허접하지만, 이거 만든다고 고생..ㅡ,.ㅜ


진행요령

1. 매트 펼쳐 놓는다.
2. 수련생들은 일렬로 줄을 선다.
3. 매트와 출발선 사이에 장애물을 놓아 점프를 한 번이라도 더 할 수 있도록 한다. (여러 개 놓아도 좋다)
4. 지도자는 밑에 의자 등을 놓아 높은 곳에 올라 미트를 잡으면 팔을 높이 들지 않아도 되니 통증을 덜 수 있다.
5. 그림과 같이 두 그룹으로 순환하면 한 바퀴에 오른손, 왼손을 할 수 있고, 순환이 빠르니 지루함을 덜 수 있다.
6. 지도자가 한 명이거나 수련생 수가 적으면 하나로도 괜찮지만, 여의치 않으면 한쪽은 수련생(선배, 고학년)을 번갈아 가면서 세운다.

진행방식

1. 한 손 스파이크
- 두 곳에서 할 때는 양쪽에서 각각 오른손, 왼손을 실시하면 된다.
- 한 곳에서 할 때는 한 세트는 오른손, 다음 세트는 왼손의 식으로 번갈아 가면서 한다.
- 한 세트가 끝날 때마다 오른손과 왼손을 분명하게 알려줘야 한다.

2. 양손 스파이크
- 양손으로 하면 한 손보다 높이 뛰기 어려우므로 높이 조절에 신경 써야 한다.

3. 헤딩하기
- 중간중간 미트를 들고 있다가 머리를 살짝 때려주면 재밌어한다. 하지만 지나치면 수련생이 싫어하거나 수업 분위기가 흐트러지기 쉬우니 선을 잘 지켜야 한다.

4. 회전하며 스파이크
- 360도 회전하면서 미트를 치는데 보통 넘어지게 마련이다.
- 회전하며 점프하는 것은 부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매트가 있어야 한다.
- 앞 사람이 넘어져 있으면 뛰지 않도록 다시 한번 주의를 시킨다.

5. 뛰어차기
- 뛰어 앞차기나 뛰어 옆차기 등을 뛰면서 할 수 있는 발차기 무엇이든 실시한다.
- 발차기 시간이 아닌 만큼 자세에 대해서는 지적하지 않는다.

6. 엉덩이로 치기
- 점프해서 엉덩이로 미트를 치도록 한다.
- 아이들이 즐거웠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마무리해 주는 것이다.
- 헤딩하기와 마찬가지로 미트로 살짝 엉덩이를 쳐 주면 재밌어 할 것이다.

7. 분위기가 좋아지면 몇 명 뽑아서 입술로 치기 해보면 또 즐거운 시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 주의 사항

- 손목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미트를 지나치게 강하게 치지 않도록 한다.
- 매트는 없어도 되지만 안전을 위해 놓는 것이 좋다.
- 앞 사람이 매트에 넘어져 있으면, 뒷사람이 멈추도록 주의를 준다.
- 미트의 위치가 대상자의 손에 닿지 않는 높이에 있으면 수련생들은 최대한 점프를 뛰지 못한다.
- 닿을 듯 말 듯 하면서 살짝 닿는 정도의 위치에 놓아야 다음번에 더 높이 뛰려 한다.

★ 미트스파이크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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