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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대회3

2009 부산광역시 종별태권도대회 풍경 지난 3월 20일~22일, 3일에 걸쳐 2009 부산광역시 종별태권도대회가 구덕실내체육관에서 펼쳐졌다. 경기 전날에 계체가 이뤄지기 때문에 공부를 위해 나흘 동안 구덕실내체육관에 다녔다. 목요일, 경기 첫날을 위해 계체가 진행되고 있었다. 그때 한쪽에서는 사복을 입은 관장님들이 질서정연하게 앉아 있었다. 왜 모였을까 했는데 일부 아는 분들의 얼굴을 발견하고 금세 알 수 있었다. 다음날부터 있을 경기를 위해 심판 교육이 있었던 것이다. 경기 규칙이 많이 바뀌었다는 얘기를 들었었는데 심판들도 바뀐 경기 규칙에 적응하기 위해 대비차 연습을 하기 위해 모여서 대태협의 담당자로부터 교육을 받고 있었다. 워낙에 질타를 많이 하셔서 다들 경험이 많은 부태협의 상임심판들임에도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심판들을 교육하던.. 2009. 3. 29.
제29회 부산광역시장배 태권도 품새대회를 보고…. 밸런타인데이 오후 여자친구가 만들어 준 초콜릿을 나눠 먹으며 품새 대회가 기장체육관으로 향했다. 일반부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실력을 꼭 보고 싶어서 여자친구에게는 미안하지만, 데이트 겸 경기관람을 한 것이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느꼈지만, 태권도 경기는 선수, 관중, 심판, 진행진 모두가 지루함과 싸워야 한다. 품새 경기를 처음 보는 여자친구는 끝내 내 어깨에 기대어 꾸벅꾸벅 졸았다. 나야 뭐 선수들의 동작을 분석하고 나름대로 판정을 내리며 공부하는 시간이지만 경기와 아무런 관련 없는 여자친구와 같이 일반인들이 보기에 품새 경기는 아무런 감흥을 느낄 수 없는 시간일 뿐이다. 최근에는 태권도 품새 경기의 비중이 겨루기와 비슷하지만, 태권도의 대중화, 스포츠화에 이바지하는 역할은 크지 못할 것이란 생각이 든다... 2009. 2. 15.
태권도 경기 득점 장면 편집 영상 2008.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