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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학습3

체험학습! 팀 조끼 말고도 실리콘 밴드 활용하자. 도장에서 체험학습이나 외부 행사를 진행할 때 종종 사라지는 아이들이 있다. 우리 도장이 가는 장소는 다른 도장이나 단체에서도 오기 때문에 다른 행렬을 따라가거나 한눈팔다가 무리를 잃고 방황하는 아이들이 적지 않다. 이때 많은 사람 속에서 우리 도장 아이를 쉽게 구분하고 찾기 위해 팀 조끼를 많이 활용한다. 팀 조끼에 도장 명과 전화번호를 적어 놓으면, 아이가 사라져도 주위 어른들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우리 도장도 한때 팀 조끼를 많이 입혔지만 나름 예쁘고 멋진 옷을 입고 왔는데 사진에 온통 허름한 옷과 도장 이름으로 덮인 것을 보고 이후로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 수영장 등 특별한 장소가 아니라면 많은 아이가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으니 팀 조끼가 거추장스러울 때도 있다. 어느 날 아들을 데리고 키즈랜드.. 2017. 7. 11.
체험학습에 갈 땐 단체복이나 명찰을.... 도장에서 때때로 체험학습을 다녀온다. 전 수련생을 대상으로 할 때도 있고, 특징별로 그룹을 만들어서 다녀오기도 한다. 이때 준비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명찰이다. 명찰이 있으면, 체험학습에서 아이들이 다치거나 길을 잃었을 때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명찰은 문구점이나 오픈마켓에서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목에 거는 형태와 집게나 옷핀을 이용하는 것도 있지만, 경험상 아이들에게는 목걸이 형태가 더 적합하다. 거슬리지 않을까 하지만 목에 걸어서 옷 안으로 잡아 넣어두면 된다. 집게 형태는 분실할 가능성이 크고, 옷핀 형태는 사용해보니 금세 휘어지고 부러져서 아이들에게는 맞지 않는다. 적당한 크기의 명찰을 준비했으면 크기에 맞게 내용을 출력하는데, 도장명과 인솔자 연락처만 적어 놓는다. 간혹, 아이들 이름까지 .. 2012. 6. 27.
마라톤대회에 도복입고 달려보자. 토요일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포기하고 수련생들과 축구와 야구로 운동장 먼지를 뒤집어 썼다. 일요일 늦잠과 함께 쉬고 싶었지만 제8회부산바다하프마라톤대회에 신청해 두었기에 이른 아침부터 나서야 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달리기를 잘했고, 특히 오래 달리기에 강했기에 한 번도 해보지는 않았지만 마라톤도 자신이 있었다. 대학시절 마라톤대회에 응급의료지원 자원봉사를 하면서 남녀노소 참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는 것을 보며 나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수 년이 지난 이제서야 하게 된 것이다. 우연히 들르게 된 마라톤온라인 사이트에서 때마침 적당한 코스(5km)가 있는 대회가 있어서 수련생들과 색다른 것을 해보고 싶던 차에 신청하게 된 것이다. 일요일 이른 아침부터 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도착해서 보니 그것은 게.. 2009.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