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성향상 내가 누구인지 떳떳하게 밝히고 싶지만 사업장(태권도장) 이미지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으니 함부로 드러내기 쉽지 않다.
대신 나의 모습을 감춤으로써 보다 직설적이고 솔직한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은 더 큰 희열을 주지 않을까 싶다.
이곳에 내가 태권도 지로자로서 보고, 듣고, 느낀 모든 것들을 큰 목소리로 쏟아내고 싶다.
이메일 : mail@taekwonmaru.com
<태권도 사범 경력>
2005년 09월 9일: 태권도 사범 시작
2009년 08월 1일: 태권도 관장 시작
처음 태권도를 배울 때 관장님으로부터 칭찬을 많이 받았던 기억이 난다.
빨간띠 때 혼자 거울 앞에서 옆차기 연습을 하고 있는데 관장님이 오셔서 옆차기가 아주 좋다며 칭찬해 주셨다. 그 한마디의 칭찬이 내가 태권도를 계속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그 장면... 아직도 머릿속에 생생하다.
B도장에서 태권도에 입문했었다.
오래 다녔었기 때문에 당시에 몇 분의 사범님을 만났는데 그 중 가장 오랫동안 나를 지도해주신 사범님이 독립하셔서 A도장의 관장님이 되셨다.
20여 명의 수련생이 다니던 도장을 인수받아 몇 년 만에 100명이 수련하는 활기찬 도장으로 만드신 능력 있는 분이다.
대학 때 후배들을 데리고 승품단심사장을 찾았다가 우연히 만나 인사를 전하며 졸업 후 사범을 하고 싶다고 했었는데 몇 개월 후에(4학년) 찾아주셔서 태권도 사범으로 입문하게 되었다.
1년이 막 지났을 무렵 B도장에서 일하던 사범이 그만두게 되었고, A도장 관장님이 나를 B도장으로 보내셨다.
내가 B도장 관장님의 직계 제자이기 때문이다.
한동안 태권도를 떠나있었고, 사범 입문 1년차인 초보인 나에게 혼자서 도맡아 지도해야 하는 B도장은 나에게 기회이자 큰 부담이었다.
단, 1년간 사범교육 후 B도장으로 온 나는 이제 태권도 사범 2년차를 넘어서고 있다.
여전히 턱없이 부족함을 느끼지만 혼자 모든 것을 하는 만큼 이런저런 연구(실험)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짧은 경력과 좁은 인맥, 부족한 시간으로 말미암아 어떤 면에서는 또 부족함이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난 무언가에 한 번 빠지면 깊이 있게 들어가기 때문에 앞으로 잘해나갈 것이다.
그래서 나는 결국엔 태권마루의 관장이 되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2009년 8월을 기점으로 우여곡절 끝에 나는 B도장을 인수받았다.
태권마루라는 간판을 내걸고 싶었지만 현실적으로 B도장의 네임파워를 무시할 수 없고, 경제적 어려움도 있기에 당분간은 B도장의 이름 그대로 가고자 한다.
시간이 좀 더 지나면 반드시 새 간판에 태권마루를 새겨넣고 싶다.
<태권도 관련 자격>
태권도 3급 사범 자격
태권도 3급 심판 자격
생활체육지도자 3급 (태권도) 자격
태권PAPS 3급 자격
태권도 5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