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 마음 편하게.... :: 2009/07/20 13:00

지난 금요일 계약서(부동산 임대차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아직 절반가량 잔금이 남아 있지만, 일부는 준비되었고, 나머지도 해결될 기미가 보인다.
마음고생도 하고 힘든 과정이었지만 이제 한결 속 편하다.

OOO와 누나의 도움이 컸고, 그들이 없었다면 나는 만족스럽던 직장에서 나와 지금은 청년 백수로 일자리를 구하러 뛰어다니고 있었을지 모를 일이다.

세상 믿을 사람 부모·형제 밖에 없다는 친구의 말을 실감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고, 대출이 얼마나 힘들고 세상이 얼마나 돈의 원리에 따라 움직이는지 절실히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제 가까운 사람들의 모든 것을 걸고 시작하는 만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중무장하여 열심히 달려봐야겠다.
지금까지는 힘들고 피곤하면 앉아서 쉬었지만 이제 정상궤도에 올라서기 전까지는 쉬지 않고 달려보려고……
나에게 도움을 주었던 그들에게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받은 만큼 돌려주고 싶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사범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3) 2009/08/05
나는 정말로 관장이 되는걸까?  (2) 2009/08/04
한결 마음 편하게....  (6) 2009/07/20
세 번째 난관~  (6) 2009/07/17
빛을 따라 달렸더니 밝은 곳이 나왔다.  (18) 2009/07/13
그저 답답할 뿐...  (0) 2009/07/11
  • | 2009/07/20 22:55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태권마루 | 2009/07/20 23:55 | PERMALINK | EDIT/DEL

      2배까지는 안되더라도.. 1.5배는 넘네요....
      말씀하신대로 그런 조건이고 급하게 진행된 탓에 무리해서 일단 잡았습니다.
      여기서는 설명할 수 없지만 또 다른 이유도 있지만요...
      잘 되도록 노력해야지요..

  • | 2009/07/23 02:06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태권마루 | 2009/07/23 16:13 | PERMALINK | EDIT/DEL

      이 블로그가 비밀댓글에 대해서 비밀글로 답변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안되는게 안타깝네요... ^^;
      아직 인수 전이고, 조만간 인수하게 됩니다.

      참 곤란한 일을 당하고 계시네요...
      간혹 그런일이 벌어진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제 블로그에서 실제로 그런 이야기를 듣게 되다니 신기하고 안타까울 다름입니다.

      그 분은 어차피 계속 도장을 운영할 수 없는 상황이니 이번 기회에 그 도장을 저렴하게 인수받으시는 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당분간은 시간이 흐를수록 어려워 질테니 그런 점을 감안하여 저렴하게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이미지가 상당히 나빠져 어려움이 있겠지만 120명의 절반이면 60명이고 앞으로 그와 관련하여 10명이 더 빠진다고 하더라도 그 정도면 불씨를 당겨볼만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본이 부족하다는 것이 문제인데, 저의 경우 누나와 매형의 도움으로 해결하였습니다.
      그래도 부족한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은 소상공인자금지원을 통해 해결해보려고 합니다.

      그것마저 힘들다면 지도관장으로 도장을 운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 관장님에게는 위기이지만 어쩌면 김혁권님에게는 가회일지도 모를 일이라 여깁니다.

      저는 그 쪽 상황을 잘 모르니 추측으로 답변할 뿐입니다.
      주변 관장님과 사범님들의 조언을 많이 들으시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 김혁권 | 2009/07/25 00:59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지 못한 부분이네요...
      그러나 오늘부로 15명이 더빠졋습니다.
      학부모님들의 입김이 장난이 아니군요...
      제생각에 이소문 빠지려면 한3년은 필요하다생각합니다.
      그간을 버틸수있을까요? 태권마루님은 자신있으십니까?
      전아닙니다. 나가야죠.........

    • 태권마루 | 2009/07/25 01:39 | PERMALINK | EDIT/DEL

      자신있냐구요?
      그건 주변 환경을 둘러봐야 할 것 같습니다.
      주변에 강력한 경쟁 도장이 있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도전해볼 것같습니다.
      더구나 60명의 관원을 두 배로 늘릴만큼의 능력이 있으시니 가능성이 더욱 크다고 여깁니다.

      학부모들의 입소문이 무섭지만 그들도 바보는 아닙니다.
      관장님의 잘못이지 김사범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김사범님이 인수를 받아 도장 이미지를 쇄신하면 아이들이 다시 돌아올거라 믿습니다.

      현재는 수련생이 떨어질수록 권리금을 떨어질 것이고, 관장님의 입장에서는 하루빨리 처분해야 할 상황이기 때문에 저렴하게 인수할 수 있을 겁니다.

      떠났던 아이들 중 반만 돌아와도 대박이지 않겠습니까?

      잘 모르겠네요...
      근데 저라면 기회를 옅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